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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카드업계…1분기 실적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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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카드 사용액 소폭 줄어

[뉴스핌=최주은 기자] 고객정보 유출 및 표절 시비 등으로 떠들썩했던 카드업계의 1분기 실적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카드 사용 위축과 규제 심화 등 외풍에도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카드 3사(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에서 1억건이 넘는 고객정보가 유출돼 고객과 카드모집인이 동시 이탈한데 이어 신한, BC카드에서도 단말기 해킹으로 인해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고객정보 유출 이후 카드 3사 신규 영업 제재 등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이어졌다. 카드업권 전반적으로 검사가 강화되고, 정보 유출 시 처벌 기준이 보다 엄격해질 전망이다.

현대카드와 우리카드에서는 표절 논란도 있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지난해 라인업한 ‘챕터2’를 우리 ‘가나다 카드’가 베꼈다고 주장한 것. 현대카드는 우리카드가 할인형 포인트형으로 구성한 것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카드사 1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삼성카드는 매출이 줄고, 당기순익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6% 줄어든 7315억8400만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익은 1.70% 늘어난 676억200만원을, 영업이익은 0.64% 증가한 903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신규연체율 상승과 수수료 감소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카드 3사 영업정지로 개인 신판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2분기는 경상적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즉 삼성카드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하회한 것은 1~2월 영업일수 부족에 따라 신규연체율 상승이 대손충당금 증가로 이어졌고, TM영업 일시 중단에 따라 수수료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KB카드는 당기순익이 줄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었다. 당기순익은 9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6억원 대비 1.2% 줄어든 반면 전기에 비해 3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143억7600만원에서 7223억600만원으로 1.11%, 영업이익은 1247억원에서 1248억원으로 0.13% 증가했다.

동부증권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KB카드는 개인정보 유출로 영업수익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판관비와 대손충당금 또한 줄어 낮아진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카드 재발급 비용 272억원과 국민행복기금 손상차손 199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KB카드 관계자는 “사실상 1분기 영업을 못한 셈”이라며 “여러 항목(카드 재발급 등)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충당금이나 마케팅 비용 감소로 우려됐던 부분들이 상쇄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 앉으면서 신용카드 사용이 일시적으로 줄었다.

A사의 경우 사고 이후인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신용카드 사용이 전주인 4월 9일부터 15일보다 9.5%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B사도 카드 사용이 3.7% 감소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치상으로만 보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카드 사용액이 감소하는 등 분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마트 휴무일 등의 변수 고려가 필요해 선박사고와 카드사용 인과 관계에 대해서는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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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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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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