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스마트 '앱'의 전성시대(?)..문자대신 향수도 뿌려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 챗퍼프-핀로즈 등..활용성이나 판매 연결은 '아직'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손 안의 움직이는 컴퓨터' 스마트폰이 세상의 질서, 우리의 사는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오히려 '스마트'란 말이 식상해질 정도.

스마트폰의 핵심은 그것을 운용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통상 직접 제품을 봐야만 구매가 가능한 제품인 향수도 앱을 통해 고를 수 있다. 향기를 직접 스마트폰 앱을 통해 뿌릴 수도 있다.

일본 챗퍼프가 개발한 제품과 앱. 스마트폰 밑에 달려있는 보라색 막대같은 장치에서 향수가 분사된다.(출처=엔가젯)
지난해 일본 기업인 챗퍼프(ChatPerf Inc.)가 내놓은 '센티(Scentee)'란 앱을 깔고 스마트폰의 헤드폰 잭을 끼우는 자리에 이 회사에서 나온 USB 크기의 작은 바를 끼우고 앱의 '분사(puff)' 버튼을 누르면 골라놓은 향을 뿌릴 수 있다. 

대화하는 상대방에게 문자 메시지 대신에 향을 보낼 수 있다. 각각 이 기기를 끼우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끼리 향수 분출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문자로 향기를 보내는 것이긴 하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밖에도 프랑스의 향수샵 노즈(Nose)의 경우 앱을 통해 개인이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 이름을 입력해 놓으면 이 앱의 시스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후각 피라미드'가 만들어 지고, 이에 따라 자동으로 해당되는 사람에게 5개의 향수를 추천해 주도록 했다. 파리 제 2구 (2nd Arrondissement)에 있는 샵에선 각가의 향수의 향을 직접 맡아보는 대신 아이패드를 가진 직원이 따라와 이 앱을 구동해 보도록 한다. 이 회사는 미국에도 샵을 냈다.

(출처=월스트리트저널)
화장품 판매 전문점 세포라는 '센트사 프래그런스 파인더(Scentsa Fragrance Finder)'란 앱을 개발해 2008년부터 활용하고 있다. 간단한 심리 퀴즈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고를 수 있다. 800가지 정도 되는 향수가 데이터베이스화돼 있다. 원래 개발자의 기술을 빌려 사용하던 세포라는 아예 이 회사의 기술을 사들였고 올 가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아이퍼퓨머(iPerfumer)란 앱도 있다. 지난 2010년 스위스 향수 업체 지보다(Givaudan)가 개발한 이 앱은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면 5가지 단계로 향수를 분류하고 등록된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 등을 감안해 향수를 추천해 준다. 4개월마다 향수가 업데이트되며 판매는 하지 않는다. 선택을 위한 정보만 주고 있다.

올해 2월 서비스를 개시한 핀로즈(Pinrose)는 색상이나 음악 등의 취향을 묻는 9개의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스타일을 파악해 알려준다. '공감각'을 이용한다는 것이 핀로즈의 차별점. 1달러를 내면 추천된 향수 중 3가지의 샘플을 배송해 준다.

이렇게 앱은 웹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빈 방을 빌려주려는 사람과 빌려 쓰려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에어비앤비(Airbnb)나 택시 등 자동차 공유 서비스 우버(Uber)는 차를 이용하려는 사람과 차를 갖고 있거나 운전하는 사람을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공유 경제의 개념도 파생됐다.

하지만 이런 향수 앱들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이나 빈도 등은 아직 수치로 확인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달앱들 가운데 상당수가 '무늬만 디지털'일 뿐이란 지적도 나왔다. 앱을 통해 주문을 받을 뿐 직접 주문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기술이 있는게 아니라 중간에 사람이 이 주문을 받아 전화를 해주는 '오프라인' 방식이 개입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오프라인 업체들처럼 '거간비(수수료)'를 많이 남김으로써 영세한 규모의 배달 음식 업체들이 부담을 받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버 역시 택시업체 등의 강한 반발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부르고 있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