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여행의 필수 동반자 '스마트폰'..호텔 방문도 열고 닫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어비앤비-우버 등 공유 서비스 이용 활발..스마트폰이 열쇠 역할도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스마트폰 하나로 여행이 가능하다."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싼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로 숙박할 곳을 찾고 해외에서도 대중 교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로 출장을 간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 센터장은 자신의 블로그(http://estima.wordpress.com/)에 '스마트폰이 바꾼 여행의 방법'이란 글을 올렸는데, 여기에서 자신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적었다. 그동안엔 이스라엘에 갈 때마다 호텔에 머물렀지만 만족도가 높지 않았고, 이번엔 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인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스마트폰을 통해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나 대중교통 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은 단순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것이 여행 풍속도를 바꾸고 있는 수준. 그러나 아마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본격화된다면 여행을 비롯한 생활 전반이 급격히 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가 운영중인 할렘 A로프트 호텔의 모습. 스마트폰을 가지고 방문을 여닫을 수 있다.(출처=월스트리트저널)
스마트폰으로 호텔 방문을 열고 닫을 수도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월드와이드 산하 부티크 호텔 두 곳에서 이번 분기 말 안에 이런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스타우드는 할렘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두 곳의 얼로프트(Akoft) 호텔에서 숙박하려는 사람들에게 스타우드 앱을 통해 가상의 열쇠를 내려받게 한다.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대고 돌림으로써 호텔 방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4S 이상의 신 모델, 그리고 안드로이드 4.3 이상을 장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 그렇다면 숙박을 원하는 사람은 굳이 로비의 프론트 데스크를 이용하지 않고 자신의 방으로 바로 가도 된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가 찬사만 받는 건 아니다. 미국 내 55개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퍼스트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로버트 하베브 대표는 두 개의 홀리데이인 호텔에 스스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두어봤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프론트 데스크로 와서 자신의 방 번호와 전망이 어떤 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지 여부 등을 물었다면서 "호텔의 프론트 데스크는 마치 바텐더와 같아서 사람들은 상호작용을 하며 즐기길 원한다"고 말했다.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와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출처=포브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업계는 프론트 데스크에 사람이 늘 밀리는 병목 현상을 어떻게든 해소하고자 하고 있다.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의 크리스토퍼 나세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100년 전 하던 것과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체크인 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그래서 전 세계 350개 체인 호텔에서 모바일 체크인을 도입했으며 올 여름까지 150 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방문을 여는 정도는 아니지만 프론트 데스크에서 굳이 체크인 절차를 밟지 않아도 바로 열쇠를 가지고 방으로 갈 수 있도록 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역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할 계획이며, 하얏트 호텔은 일부 호텔에 키오스크를 두고 있다.

스타우드 경영진들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방문을 열 수도 있도록 하고 있지만 여전히 프론트 데스크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서비스는 그대로 둘 방침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음식도 주문하고 영화 티켓도 끊고 좋아하는 스포츠 팀 경기를 보고 있는 것처럼 가상 키 서비스가 유용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 키 서비스의 보안 문제를 우려하는 쪽도 없지 않다. 스타우드 측은 그러나 "모든 방문 잠금 장치는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호텔의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배터리가 다 되면 잠금 장치가 작동하지 않지만 배터리 수명이 다 해 가면 호텔의 스탭들에게 알람이 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