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주가가 사업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테크놀로지 주가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13.95%) 오른 1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장중 14.42%까지 급등했다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11.6% 오른 이후 약 한달 만에 10% 이상 급등한 것이다.
이는 한국테크놀로지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탄건조사업의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남동발전과 추진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내 석탄건조설비 공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공사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의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대표도 지난 17일 주총에서 "그동안 석탄건조설비완공의 지연에 따른 소액공모 청약율의 저조함이 시장에 왜곡된 루머로 변질된 것 같다"면서 "석탄건조설비의 완공에 박차를 가해 주가 반등의 초석으로 삼고, 이런 루머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