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위안화 가치 하락 부동산 시장에 타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위안화 약세가 중국 부동산 업체의 해외 자금조달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외자의 중국 부동산 투자 동기를 약화시키는 등 중국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 기업의 자금 수요가 여전히 큰 가운데, 중국기업으로서 홍콩 증시에 상장한 부동산 기업이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자금 조달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4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과잉공급이 심각한 상황에서 위안화 약세 이후 일부 도시 부동산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리스크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전문가들을 인용,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통화공급 △주택제도 △부동산 공급과 수급 상황 △도시화 수준이기 때문에 위안화가치 하락세가 직접적으로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위안화 약세로 자금조달 비용 상승

작년 12월부터 미국이 본격적으로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것을 예감한 뤼디(綠地), 완커(万科), 헝다(恒大) 등 대형 부동산 업체는 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 연구센터에 따르면 올 3월 15일까지 부동산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 규모는 150억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인 104.5억 달러보다 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해외 융자규모의 27%를 차지하는 액수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부동산연구부 총감은 "1·2선 부동산 시장 토지매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동산 기업은 자금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연초 금융권의 대출 긴축과 일부 부동산 시장의 급락세 등 악재로 불안감을 느낀 부동산 기업이 자금 확보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들어 지속되는 위안화 약세는 부동산 기업의 부채 상환 부담을 가중시키고, 해외 자금조달을 어렵게하고 있다.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 대부분이 홍콩 증시에 상장해 있어,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본토에 상장한 부동산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 규모는 2500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해외 융자 비중의 60%를 차지한다. 중위안부동산 연구센터는 위안화 가치가 3%씩 떨어질 때마다, 부동산 기업의 차입금액도 1%씩 오른다고 분석했다.

◇위안화 약세로 외자 이탈 가속화

위안화 약세는 외자의 부동산 투자의욕을 감퇴시키고 있다.

그 동안 외자는 위안화 강세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을 노리고 대거 중국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부동산 시장이 외자가 진입하기 비교적 쉬운 투자 종목이라는 점도 외자 기업의 부동산 투자를 부추겼다.

부동산 시장이 투기 수단으로 변모하면서 중국 정부가 다년간 강력한 규제를 실시했음에도 해외 자본은 각종 루트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진입했다. 해외 자본은 대체로 펀드를 통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2선 도시 부동산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외자가 부동산 시장에서 등을 돌릴 것으로 예상돼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줄 전망이다.

중국사회과학권 금융연구소의 이셴룽(易憲容)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 시장은 투기자본이 주도하는 자본밀집형 산업"이라며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시장을 빠져나갈 것이며 시장 재진입을 망설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 약세에 따라 중국에 유입됐던 대량의 핫머니가 국외로 유출되면서 부동산 자산 가치 하락을 초래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홍콩 최고 부호 리카싱이 작년 하반기부터 상하이, 광저우 등지의 부동산을 매각하고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전문가들은 리카싱의 중국 부동산 매각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 직후에 이뤄진 것이라, 중국 경제 둔화라는 요인 외에도 향후 중국 부동산과 환율 전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셴룽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가 계속되면 중국 내국인들도 위안화 자산 줄이기에 나설 것"이라며 "위안화 가치 하락이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 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은 해외 자본의 중국 부동산 투자 수익이 축소되고 중국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돌입하면서, 핫머니가 외부로 빠져나가 위안화 약세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일부 해외 자본이 저가 매입에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 26일 중국 뉴스 포털 텅쉰재경(騰訊財經)은 캐나다 국민연금 CPPIB가 중국 부동산 업계 1위 완커와 손잡고 중국 부동산 시장 투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CPPIB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그룹을 통해 중국 부동산 시장에 2억5000만 달러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투자지는 산둥성 칭다오(青島)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CPPIB는 위안화 가치 상승폭은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고 중국 부동산 시장도 회복 기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 중국 부동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핫머니 퇴출로 1선도시 부동산 리스크 고조

한편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활황일 때 환율과 부동산은 원래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일 때에는 상황이 달라진다며 위안화 약세가 가져오는 영향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최근 항저우 등 1·2선 도시 부동산 시장 이상조짐과 자금난, 저장성 부동산 업체 싱룬즈예(興潤置業) 디폴트에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위안화 약세 등 부동산 시장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다웨이 총감은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하강 국면에 있어 양극화가 심화되고 시장 조정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대부분 3·4선 도시는 공급과잉으로 시장 급락 리스크가 크고 1·2선 도시는 조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 핫머니 유출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되는 곳은 1선도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05년 환율개혁 이래 수년간 위안화 강세로 1선도시 부동산이 급등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긴 투기자본이 위안화 약세로 손해을 입자, 저가로 부동산을 매각해서라도 시장에서 퇴출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부동산 가격 추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소는 △통화공급 △주택제도 △부동산 공급과 수급 상황 △도시화 수준이기 때문에 위안화 약세가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은 없다며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