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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윌리암스 "조기 금리인상? 시장의 인식일 뿐 암시 없어"

기사입력 : 2014년03월25일 03:23

최종수정 : 2014년03월25일 08:05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암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주 조기 금리인상에 대해 암시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24일(현지시각) 윌리암스 총재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인식은 인식일 뿐"이라며 "이전보다 더 빨리 통화정책을 긴축할 것을 시사했다는 점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은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마무리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종료 후 금리인상까지의 '상당 기간'이 "6개월 정도"를 의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은 이 발언이 빠르면 내년 봄 이후 첫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하며 크게 흔들렸다.

또한 연준 위원들이 오는 2016년 말 금리에 대해 다소 높게 예측한 것 역시 연준이 한층 매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윌리암스 총재는 "이는 최근 실업률이 개선되는 것에 대한 단순한 반응일 뿐 정책적인 시그널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는 경제가 개선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가 조금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반영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윌리암스 총재는 올해 FOMC의 비보팅 멤버로 옐런 의장이 워싱턴으로 가기 이전에 샌프란시스코 연은에서 함께 활동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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