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다음달 15일 개막을 앞두고 3월11일 1차 티켓오픈한다. [사진=(주)엠뮤지컬아트] |
1930년대 미국을 들썩이게 했던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초연보다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는 각오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이들 2인조의 러브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개봉됐다. 한국에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거친 인생 속에서 자유를 갈구 했던 클라이드 역에는 배우 엄기준과 대표 뮤지컬돌 키(샤이니), 박형식(제국의 아이들)이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 했다. 여기에 떠오르는 뮤지컬 주역 에녹이 새롭게 가세한다.
클라이드와 함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선택한 매력적인 여자 보니 역에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출연, 첫 뮤지컬 데뷔식을 치른다. 가희와 함께 뮤지컬 배우 오소연이 더블캐스팅 돼 활약할 예정이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다음달 15일 개막을 앞두고 3월11일 1차 티켓 오픈한다. (시계방향)엄기준 오소연 에녹 박형식 가희 키 [사진=(주)엠뮤지컬아트] |
한편 보니앤클라이드 사냥작전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지만, 보니를 향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 테드 역에 박성환과 손준호가 출연을 결정했다.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2013년 9월 한국에서의 초연으로 화제에 올랐던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오는 4월15일 BBC아트센터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