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百, 다시 돌아온 유행…‘힙합’ 강화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팀버랜드’, ‘힙합퍼’ 등을 국내 최초로 오픈하면서 힙합패션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방영 이후 복고패션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동시에 힙합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카시나’, ‘팬콧’ 등 스트리트 혹은 캐주얼 브랜드와 결합해 진화한 힙합패션은 매출이 25%이상 신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90년대 유행했던 브랜드가 리런칭되거나 새로운 힙합 패션 브랜드가 등장하고, 힙합 패션 라인을 강화한 브랜드들이 매장 수를 늘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청량리점 ‘팀버랜드’의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28일 본점을 비롯해 3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점포에 총 8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팀버랜드’는 두터운 마니아 층이 좋아하는 ‘옐로우워커’ 뿐만 아니라 힙합패션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28일에는 광복점에 국내 최초로 '힙합퍼' 매장을 선보인다. ‘힙합퍼’는 스트리트 힙합 문화를 전파하는 힙합패션 전문 온라인 브랜드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 당일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장에서만 한정판매하는 스페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펠틱스’, ‘펜필드’등 힙합패션 라인을 강화한 브랜드도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겨울 선보였던 스트리트 힙합 브랜드인 ‘펠틱스’는 월 1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올 S/S시즌에 13개 점포에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밀리터리룩과 결합해 새로운 힙합패션을 선보이는 브리티쉬캐주얼 브랜드 ‘펜필드’ 역시 내달 잠실점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올 해 S/S시즌부터 컨셉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브랜드도 등장했다. 캐주얼 브랜드 ‘ASK’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탠다드앤그라인드(S&G)’로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힙합패션을 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팬콧’에서는 지난해 12월 힙합 영 스트리트 룩을 표방한 ‘SWAG(스웨그)’ 라인을 런칭해 출시된지 일주일만에 소진율이 40%를 선회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각 매장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 양임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일정한 주기를 보이는 패션의 흐름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복고 패션과 함께 힙합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일시적인 관심을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