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베노믹스' 약발 다했나?…경제·환율·증시 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Q GDP 기대 이하…소비세율 인상도 부담

[뉴스핌=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이 예상만큼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엔화 약세도 최근 주춤한 모습이다. 주식시장도 올해 들어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4월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은 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더 키우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출처 : 신화/뉴시스]
일본 내각부는 17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7% 개선을 예상한 전문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본 경제는 연율 기준으로도 1.0% 성장을 기록해 2.8% 성장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일본의 GDP 성장률은 4분기 연속으로 개선세를 유지했으나, 성장률은 점점 둔화되고 있다.

특히 아베노믹스의 성패를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소비지출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부진했다. 4분기 소비지출 증가율은 0.5%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0.8%를 하회했다. 다만 3분기 기록했던 0.2%보다는 높은 수치다.

소비 증가율 부진을 감안하면 내년 2% 물가상승률 달성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베노믹스가 목표로 삼고 있는 디플레이션 탈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오는 4월에는 소비세율 인상이 예정돼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4월 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8%로 인상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세율 인상을 앞두고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미 소비 경기는 활력을 잃은 듯 하다.

이에 일각에선 소비세율 인상이 내수 소비를 더욱 위축시켜 향후 일본 경제를 더 큰 어려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아베노믹스와 함께 시작됐던 엔화 약세는 미국의 테이퍼링과 신흥국 위기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105엔까지 치솟았던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최근 101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가 주춤하며 일본 증시도 하락세다. 연말 1만6300선을 터치한 닛케이지수는 이날 1만4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아베 정부는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에 주가 부양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발탁한 한 자문위원은 지난해 11월 GPIF에 채권의 주식 전환을 촉구했으며, 일본 금융감독원은 한 달 뒤 낸 보고서에서 이런 제안이 일본 주식 시장을 즉각 부양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GPIF 미타니 다카히로 회장은 이 같은 정부의 요구에 대해 반발하며 "독립적 기관인 GPIF에 (정부가)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을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미타니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적은 일본의 주가를 떠받치는 게 아니며, 그런 기대는 너무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일은 사람들의 돈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투자해 그들의 자금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