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당국, 오락가락 정책…보험사 “혼란스럽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M영업 중단→단계적 시행 검토 등 시행·철회 반복

[뉴스핌=최주은 기자]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후속 대책이 보험사들의 피해만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TM영업을 허용하면서 보험사들이 일단 이에 따른 어려움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TM영업 허용을 반기고는 있지만, 당국의 잇따른 정책 시행과 철회로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정보 유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사와 카드사에 오는 3월말까지 TM영업 중단조치를 내렸었다.

하지만 매출 중단, 고용 불안 등 문제가 커지자 적법하게 수집된 정보에 한해서는 영업을 가능토록 하는 등 단계적으로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만 여명에 달하는 TM 종사자가 강제휴가를 가거나 일손을 놓고 있다.

A보험사 관계자는 “갱신 계약건을 체결하는 정도”라며 “텔러들이 적극적으로 영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책 없이 회사들끼리 눈치만 보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력인데 해고도 못하고 그렇다고 실적 없이 수당을 챙겨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런 어려움을 고려, 금융당국은 3월부터 TM영업 재개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보다 앞서 적법하게 수집한 DB를 이용한 계약건에 대해서는 영업 제한을 않기로 한다는 내용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용불안 문제도 있고 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번 TM 영업 제한은 보험사에 대한 영업제한이 목적이 아니라는 게 분명한 만큼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법한 절차로 수집된 DB를 활용한 아웃바운드 영업 허용을 비롯,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해 조만간 보험사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DB 적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내부 점검이 끝난 회사부터 자사 고객에 대한 TM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카드사 정보 유출, 이에 따른 여론 악화에 대한 피해가 애꿎은 보험사로 쏠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금융당국의 설익은 피해예방 대책과 철회에 TM조직 손발만 묶였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B보험사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사용됐던 고객 정보에 대한 지침이 이번 일을 계기로 정리가 되는가 싶었는데 고용불안 등 얘기가 나오니 다시 제자리”라며 “보험사에 분명 피해가 크겠지만 내부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인식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맞을 준비를 다 하고 있는데 때리지 않겠다고 하니 반겨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랬다저랬다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