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주택시장 바닥쳤나](2) 지역편중 뚜렷..심리는 오락가락

기사입력 : 2014년01월23일 16:45

최종수정 : 2014년01월23일 16:48

-강남 재건축과 위례 등 일부지역에 돈 몰려..타 지역은 관망세 여전

[뉴스핌=이동훈 기자] 장기 침체에 빠졌던 주택시장이 최근 주택 거래량 및 시세가 회복 국면에 돌입하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는 강남권 재건축 및 분양시장 일부에 쏠리는 국지적 현상이다.

더군다나 주택시장의 최대 변수가 된 소비자들의 심리는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시장의 반전을 기대하는 건설사 임직원들조차 하반기에나 주택시장이 상승 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와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전국 아파트값은 강남권이 활기를 띠는 반면 그 외 지역은 보합세 및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유동자금이 강남권 재건축 및 위례신도시 등 일부지역에 편중돼 몰리고 있다.

강남과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각각 0.06% 올랐다. 개포주공1단지, 잠실주공5단지, 가락시영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 수요가 몰리며 시세가 반등세를 보였다. 12월 아파트 거래 건수도 496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달(이하 1~22일)에는 힘을 더 내 거래건수 354건으로 노원구(330건)를 밀어내고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중이다.

반면 용산구는 용산개발 사업 무산의 영향으로 0.16% 하락했고 동대문구도 0.16% 떨어졌다. 또 동작구 0.15%, 구로구 0.1%가 하락했다. 이달 아파트 거래건수도 용산구 50건, 동대문구 121건으로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강남 재건축은 앞서 분양한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끈 데다 투자 심리고 소폭 개선돼 시세가 뛰고 있다”며 “타 지역은 매수세가 강하지 않고 겨울철 거래 비수기가 겹쳐 보합 및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과 지방 간 온도차는 여전하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전국 아파트값은 각각 0.23%, 0.24% 올랐다. 대구와 광주 등 5개 광역시가 두 달 연속 0.49% 올라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1%, 0.00% 변동률로 큰 차이를 보였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대구와 광주 등은 혁신도시 및 개발 호재로 지난해에 이어 올 초에도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지만 서울 및 수도권에선 강남권 재건축, 위례신도시 분양을 제외하면 큰 힘을 발휘하는 지역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개발 기대감으로 일부지역의 시세가 뛰고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편차는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건설사와 수요자들도 주택경기 회복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올 하반기부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49%는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닥터아파트가 올해 아파트 구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7%가 4분기가 적당하다고 봤다. 이어 3분기 22%, 1분기 15% 순이었다. 매맷값 변동에 대해선 45%가 보합세를 점쳐 시세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대형 건설사 주택관리팀 관계자는 “올해 주택시장은 지난해 말 주택 양도소득세 감면 및 생애최초 취득세 면제가 종료돼 부양책이 더 악화된 상황”이라며 “강남 재건축 열기가 일반 주택시장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과거와 달리 빠르지 않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 시세 반등세를 보수적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섰고 금리인상 가능성도 있어 무주택자들이 주택 구입에 대거 나서긴 어려운 구조”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삼성전자 '클래시스'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대표 백승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후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IB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에 들어간 건 의료기기 사업 강화 일환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키는 기기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출시하며 B2C 시장을 확장했다. 고주파, 저주파, 발광 다이오드(LED) 등 의료기관용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정용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에 따라 삼성전자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 강화에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탈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전일(24일) 기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블랙스톤, EQT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솔브레인그룹이 새로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모투자펀드들은 높은 몸값 탓에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래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언급할 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클래시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들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17~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고, 17~19일에는 씨티증권의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했다. 이어 20~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y2kid@newspim.com 2025-02-26 06:00
사진
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 공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6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완(Wan) 2.1'을 공개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완 2.1 시리즈의 네 가지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완 2.1이 영상 생성 AI 평가 도구 브이벤치(Vbench)에서 총점 86.22%를 기록해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의 84.28%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 알리바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19년 2월 25일 열린 '글로벌 모바일 통신 대회'에 마련된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전시 부스. 특히 중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회전과 점프, 구르기와 같은 인물 및 캐릭터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용자들은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의 자사 클라우드의 '모델 스코프'와 대규모 AI 모델 저장소인 '허깅페이스' 등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의 LLM(거대 언어 모델)을 공개했으며, 알리바바가 조만간 '제2의 딥시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알리바바와 딥시크의 AI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3년 8월에 첫 오픈소스 AI 모델'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타(Meta)가 라마(Llama) 모델을 통해 오픈소스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은 오픈AI의 챗GPT와는 달리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기술 개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품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의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상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개선된 실적, 중국 내 주요 AI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민간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시사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2-26 19: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