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 IT업계 별들의 전쟁....텐센트 VS 알리바바 파이경쟁 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IT업계에서 쌍벽을 이루는 텐센트(騰訊 텅쉰)와 알리바바가 각각 상대방의 주력 사업인 인터넷 재테크와 모바일 게임 등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고 나서면서 시장 점유율 쟁탈전이 격화될 전망이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최근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5일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微信 위챗)'이 재태크 상품 '리차이퉁(재태크通)'을 출시, 중국 국민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을 등에 업은 리차이퉁이 알리바바의 인터넷 재태크 상품인 위어바오(餘額寶)의 막강한 경쟁 상대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텐센트는 화샤(華夏), 이완다(易萬達), 광파(廣發), 후이톈푸(匯添富) 등 4개 펀드와 손잡고 인터넷 재테크 사업에 진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작년 6월 위어바오를 출시한 후 중국 IT업체들은 잇따라 금융사와 제휴를 통한 인터넷 재태크 상품 출시에 열을 올렸다.

일례로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百度)가 투자회사 차이나에셋과 개인자산관리 플랫폼 바이파(百發)를,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웨이보(新浪微博)'가 온라인 재태크 플랫폼인 웨이차이푸(微財富) 출시를 발표했다.

이렇듯 IT 업체들의 잇따른 공세에도 제3자 결제시스템 즈푸바오(支付寶 알리페이) 플랫폼 고객 1억명을 확보하고 있는 알리바바에게 바이두 등 기타 IT업체는 적수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위어바오의 이용자 수는 이미 4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웨이신 이용자 6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의 인터넷 재태크 상품 출시는 알리바바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모바일 인터넷 업계에서 방문자 수 확보와 방문 빈도수 제고가 사업 성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도 "텐센트의 인터넷 재태크 상품 '리차이퉁'은 단기간내 경쟁사의 상품을 제치고 위어바오에 대적할 만한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 근거로 6억명에 달하는 웨이신 사용자를 들었다.

전문가들은 먼저 인터넷 재태크 시장에 뛰어든 알리바바는 다년간의 온라인 지불결제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시장 선점 측면에서 유리한 반면, 텐센트의 경쟁력은 막대한 이용자 확보에 있다며 잠재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8일에는 알리바바가 텐센트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텐센트가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인터넷 재태크 사업까지 손을 대면서, 알리바바도 이에 질세라  IT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모바일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고 보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알리바바가 놓칠 수 없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 때문이다.

중국음향·디지털출판협회 게임공작위원회(GPC)가 최근 공개한 '2013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서 2013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247%가까이 증가한 112억4000만 위안(약 2조원)에 달했다.

중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리서치(iResearch)는 2014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200억 위안(약 3조5100억원)을 돌파해, IT업계 화수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바바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소식에 업계 강자인 텐센트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모바일 시장분석업체 플러리 에널리틱스(Flurry Analytics)에 따르면 텐센트는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고 있다.

텐센트의 2013년 3분기 영업실적 중, 매출 수입 155억3500만 위안에서 인터넷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인 84억2400만 위안에 달했다.

중국 인터넷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IT 3대 강자 중 바이두는 점점 뒤로 밀리고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시장 쟁탈전이 가열화되고 있다"며 "동종 사업을 둘러싼 이들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