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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T업계 별들의 전쟁....텐센트 VS 알리바바 파이경쟁 격화

기사입력 : 2014년01월20일 16:42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22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IT업계에서 쌍벽을 이루는 텐센트(騰訊 텅쉰)와 알리바바가 각각 상대방의 주력 사업인 인터넷 재테크와 모바일 게임 등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고 나서면서 시장 점유율 쟁탈전이 격화될 전망이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최근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5일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微信 위챗)'이 재태크 상품 '리차이퉁(재태크通)'을 출시, 중국 국민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을 등에 업은 리차이퉁이 알리바바의 인터넷 재태크 상품인 위어바오(餘額寶)의 막강한 경쟁 상대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텐센트는 화샤(華夏), 이완다(易萬達), 광파(廣發), 후이톈푸(匯添富) 등 4개 펀드와 손잡고 인터넷 재테크 사업에 진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작년 6월 위어바오를 출시한 후 중국 IT업체들은 잇따라 금융사와 제휴를 통한 인터넷 재태크 상품 출시에 열을 올렸다.

일례로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百度)가 투자회사 차이나에셋과 개인자산관리 플랫폼 바이파(百發)를,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웨이보(新浪微博)'가 온라인 재태크 플랫폼인 웨이차이푸(微財富) 출시를 발표했다.

이렇듯 IT 업체들의 잇따른 공세에도 제3자 결제시스템 즈푸바오(支付寶 알리페이) 플랫폼 고객 1억명을 확보하고 있는 알리바바에게 바이두 등 기타 IT업체는 적수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위어바오의 이용자 수는 이미 4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웨이신 이용자 6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의 인터넷 재태크 상품 출시는 알리바바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모바일 인터넷 업계에서 방문자 수 확보와 방문 빈도수 제고가 사업 성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도 "텐센트의 인터넷 재태크 상품 '리차이퉁'은 단기간내 경쟁사의 상품을 제치고 위어바오에 대적할 만한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 근거로 6억명에 달하는 웨이신 사용자를 들었다.

전문가들은 먼저 인터넷 재태크 시장에 뛰어든 알리바바는 다년간의 온라인 지불결제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시장 선점 측면에서 유리한 반면, 텐센트의 경쟁력은 막대한 이용자 확보에 있다며 잠재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8일에는 알리바바가 텐센트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텐센트가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인터넷 재태크 사업까지 손을 대면서, 알리바바도 이에 질세라  IT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모바일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고 보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알리바바가 놓칠 수 없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 때문이다.

중국음향·디지털출판협회 게임공작위원회(GPC)가 최근 공개한 '2013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서 2013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247%가까이 증가한 112억4000만 위안(약 2조원)에 달했다.

중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리서치(iResearch)는 2014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200억 위안(약 3조5100억원)을 돌파해, IT업계 화수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바바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소식에 업계 강자인 텐센트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모바일 시장분석업체 플러리 에널리틱스(Flurry Analytics)에 따르면 텐센트는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고 있다.

텐센트의 2013년 3분기 영업실적 중, 매출 수입 155억3500만 위안에서 인터넷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인 84억2400만 위안에 달했다.

중국 인터넷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IT 3대 강자 중 바이두는 점점 뒤로 밀리고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시장 쟁탈전이 가열화되고 있다"며 "동종 사업을 둘러싼 이들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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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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