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④ 인터넷 금융上 , 중국 금융산업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기사입력 : 2013년11월08일 15:3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인터넷 금융'이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과 IT 인터넷 포털이  결합해 혁신적인 상품이 쏟아지고 있고, 인터넷 금융업체가 출시한 재테크 상품이 시중은행권에 비해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면서 투자자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금융 시장은 현재 초기 생성 단계여서 개념과 정의가 이제 막 정립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관련 시장은 신규 사업 진출 증가와 함께 투자 수요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호황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금융분야는 전통 금융시장과 달리 규제가 낮아  최근에는 외국자본의 투자 진입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전통 금융시장이 각종 규제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수익을 내기가 녹녹치 않았던 데 비해 인터넷 금융 시장은 외국자본의 진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  '카카오톡 은행' SNS 재테크 상품 인기 
한국에서 인터넷 금융이라는 말은 인터넷뱅킹 등의 협소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중국에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업종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중국에서는  최근 금융기업· IT기업·전자상거래 업체 및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인터넷 금융 산업에 뛰어 들어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IT에 기반을 둔 새로운 영업모델을 만들어 내고있다. 

중국 인터넷 금융업체들은 고객과 투자자에게 새로운 거래 경로를 제공, 신용공여 제공 및 대리중개 역할을 담당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자금융통이 인터넷을 통해 실현되고, SNS 등을 적극 활용한 재테크 상품이 출시돼 투자자와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기존 은행들이 참여해 개발한 '위챗(微信·Wechat 중국판 카카오톡)은행'이 대표적인 예다.

국민은행 중국법인(베이징)의 홍기찬 경영전략부장은 " 중국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터넷 금융의 형태는 주로 P2P소셜금융, 결제대행, 기업 대출,빅데이터 금융서비스, 크라우드 펀딩 및 SNS 은행 서비스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P2P소셜금융(P2P-Lending)은 자금 여유가 있는 공급자와 자금융자 수요가 있는 소비자가 인터넷 금융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수요에 맞는 고객 혹은 자금처를 찾는 시장이다. 이때 인터넷 금융회사는 양측의 자금수요를 맺어주는 중개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 기존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개인이 빠른 시일내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3자 지불은 결재대행서비스와 함께 결재대행 프로그램을 이용한 재테크 상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알리바바의 위어바오(餘額寶)와 텐센트(騰訊)의 차이푸퉁(財付通)이 있다. 인터넷 가입자 및 온라인 쇼핑몰 가입자를 확보한 인터넷 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몰의 지불결제 시스템으로 자금이체·송금·담보거래·각종 공과금 납부 및 재테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 중국법인 홍기찬 부장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대출 서비스를 받거나, SNS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별도의 은행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없이 은행 업무를 보는  등 다양한 인터넷 금융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현지 인터넷 금융 실태를 전했다.  

◇'알리바바 금융'  전통은행 체제에 도전장 

중국 인터넷 금융 성장의 일등공신은 알리바바를 주축으로 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일찍이 인터넷 소액대출을 통해 인터넷 금융 발전의 물꼬를 텄던 알리바바는 최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재테크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금융 서비스는 크게 즈푸바오(支付寶)를 이용한 지불대행 서비스·아리소액대출(阿裡小貸)·재테크 상품인 위어바오(餘額寶)로 분류할 수 있다. '아리소액대출'은 알리바바 가입자의 구매와 판매 행위를 분석에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온라인 고객에게 상품구매 대출과 신용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다.

결제대행 서비스인 '즈푸바오'는 최근 물품구매·자금 이체·가스 및 전화료 등 공과금 납부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보름만에 가입자수 250만 명 확보, 2개월 여 만에 가입액 200억 위안(약 4조 원)을 돌파하며 중국 금융권과 인터넷 업계에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위어바오'는 알리바바가 기존의 결제대행 플랫폼인 '즈푸바오'를 기반으로 톈훙(天弘)펀드회사와 함께 출시한 MMF 상품이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淘寶)나 톈마오(天猫)  온라인쇼핑몰 내 결제시스템인 즈푸바오(알리페이)에 돈을 충전하면, 소비자는 쇼핑 후 남는 충전금액을 위어바오로 이체해 시장 실제금리로 운영한 이자를 얻을 수 있다.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고 은행 예금보다 수익률도 훨씬 큰 것으로 전해진다.

위어바오는 일종의 MMF 상품이라는 점에서 상품의 성격자체는 특이할만한 사항이 없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에게 특히 폐쇄적인 중국 금융환경에서 가입자가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위어바오의 성공은 중국 금융시장에 이른바 '바오(寶)'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톈톈(天天)펀드의 훠치바오(活期寶), 차이나유니버셜에셋(匯添富)의 셴진바오(現金寶) 등 펀드 및 증권회사·결제대행 서비스 업체 및 은행권에서 유사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알리바바의 경쟁업체인 텐센트도 온라인결제시스템인 차이푸퉁(財付通)을 출시 금융산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텐센트의 ′위챗(微訊)′ 가입자수는 전세계 4억 명에 달해, 업계는 텐센트의 금융업 진출이 인터넷 산업과 중국 금융업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주요 은행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위챗을 보유한 텐센트의 인터넷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한편 중국 검색 공룡 바이두(百度) 역시 올해 10월 말 개인자산관리 플랫폼인 바이파(百發)을 출시하고 금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바이두는 차이나에셋(華夏基金)과 함께 연 이율 최고 8%에 달하는 재테크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테이터 수집 기술,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우위를 활용해 잠재고객의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최소 자본과 시간으로 고객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금융이 새로운 성장 유망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京東)과 전자제품 유통업체 쑤닝(蘇寧)까지 인터넷 금융 시장에 뛰어들었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