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바닥 친 PC시장, 올해 승자는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레노버, 점유율 1위 탈환…전망도 '맑음'

[뉴스핌=주명호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약진에 급격한 매출 감소세를 보여온 PC시장이 올해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세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올해 PC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세계 PC 출하량 잠정치는 8263만3610대로 전년 같은 분기에서 6.9% 감소했다. 작년 전체로는 3억1596만7516대를 기록해 2012년 전체 출하량보다 10%나 줄어들었다. 

2013년 4분기 세계전체 PC 출하량. [자료 : Gartner]

이로써 PC의 분기 매출은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신흥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PC판매 둔화를 가속화시켰다. 가트너의 기타가와 미카코 선임연구원은 "신흥국 소비자들은 PC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먼저 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로렌 로버드 부사장도 "연말 홀리데이 시즌조차 소비자층을 자극해 PC 판매량을 높이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올해 PC시장은 길었던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미카코 연구원은 "미국 등 전체 PC 사용수량을 끌어내렸던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버드 부사장은 "미국 외 다른 지역의 경우 출하량 감소세가 줄고 있다"며 올해 PC시장 성장률은 점진적인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4분기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6.7% 줄었지만 감소폭은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PC시장의 판도도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작년 3분기까지는 중국 레노버(Lenovo)와 미국 휴렛팩커드(HP)가 PC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4분기 들어 레노버가 점유율을 더 끌어올린 반면, HP는 오히려 시장내 비중이 감소했다.

분기별 PC시장내 점유율 변동 추이. [자료 : IDC]

실제로 레노버는 세계 5대 PC제조업체 중 델(Dell)과 더불어 출하량이 늘어난 유이한 기업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4분기 레노버의 PC 출하량은 1493만2408대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6.6% 증가했다. IDC 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출하량이 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HP의 PC 출하량은 같은 기간 7.2% 줄어 1359만2600대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미국시장에서 부진했지만 대신 EMEA, 일본, 남미 등지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1위 독주 체제의 발판을 마련했다. EMEA지역 4분기 레노버의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23.7%나 급증했다.  

2013년 4분기 EMEA지역 PC 출하량. [자료 : Gartner]

PC시장을 석권한 레노버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스마트폰 및 태블릿시장내 점유율 확대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양위엔칭(楊元慶) 레노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PC시장 1위 수성에 만족하지 않고 시장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리우 준 수석부사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4 세계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스마트폰 시장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신흥국 스마트폰 시장은 입지가 탄탄한 상태이며 이제는 선진국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