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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제치고 글로벌 교역 최대 '큰 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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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0년만에 세계 교역량 비중 10% 넘어서

[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교역규모에서 가장 큰 손으로 등극했다고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집계한 지난해 중국의 수출입 교역규모는 4조160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년도인 2012년에 비해 위안화 기준 약 7.6%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무역지표는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나 이변이 없는 한 중국이 세계 최대 상품무역 국가로 떠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미국의 무역규모는 지난해 11월까지 전년대비 5.2% 늘어난 3조5700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양국 간 격차를 감안하면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동부 칭다오 항구에서 컨테이너 화물들이 선적되고 있다.[사진: AP/로이터]
전문가들은 중국이 올해도 강력한 교역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와 중국내 산업 구조조정, 상품 가격 안정 추세 등을 보면 최근의 중국내 임금 상승이나 시중 자금 압박 상황 등 부정적 요인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역사학자들은 중국이 청나라 당시(1644-1912)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국가였다고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현대 사회에서 세계 무역의 패권국가로 재등극하는 데는 불과 30년 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즉 1980년대 이후 불과 30년 동안 중국의 무역규모는 매 4년마다 두 배씩 확대돼 온 것이다.

중국은 이미 지난 2009년에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한 바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중국의 총 무역규모는 3조8670억달러로 미국에 불과 150억달러 뒤졌다. 이는 중국의 교역능력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불과 1.5일만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였다.

또한 중국은 지난 2000년 세계 교역량 가운데 3% 규모를 차지했으나 10여 년 만에 10%가 넘는 수준으로 도약하며 엄청난 성장속도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국의 무역 품목도 직물, 의류, 석유화학 등에서 첨단 전자 기계제품까지 다양화됐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2012년 하순부터 2013년 초까지 대규모 무역거래에서 가짜 송장파문을 겪은 바 있어 이 때를 전후한 교역량 데이터가 크게 왜곡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1년 뒤인 지난해 11월 수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12.7% 늘어났으나 12월에는 4.3%로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태를 감안하더라도 중국이 미국의 무역규모를 앞질렀다는 사실에는 크게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루팅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데이터 왜곡 현상으로 인해 실적이 높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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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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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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