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은 "비트코인, 대안화폐 어려워…정부규제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수연 기자] 비트코인이 대안 지급수단으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보고서가 한국은행에서 나왔다. 아울러 보고서는 불법적인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정부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7일 한은 금융결제국 결제연구팀 이동규 조사역은 '비트코인의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이 조사역은 "비트코인은 지급거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보안의 취약성, 가격의 급변성, 제한적 수용성 등으로 인해 앞으로 대안적인 지급수단으로 성장할지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이 국가간 거래나 소액거래 등 제한적인 영역에서 활용되며 해킹,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가 시도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발행기관이나 중앙서버가 없으며 P2P 네트워크 상에서 암호화 알고리즘에 따라 '채굴(mining)'된다. 누구나 비트코인을 발행할 수 있어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불법 자금 세탁 등의 위험성이 있다.

그는 "조직화·기업화된 형태의 비트코인 서비스 또는 대규모의 상업적인 사용은 소비자보호, 과세 및 불법행위 방지 등을 위해 적절한 규제체계 하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조사역은 비트코인의 한계점을 크게 다섯가지로 구분했다. 우선 취약한 보안성으로 해킹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별다른 보안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어 투기적 거래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격하게 변동하면서 보편적인 교환의 매개로 활용될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이다.

또한 비트코인을 받아주는 가맹점이 아직까지 극히 미미하다는 점도 한계점으로 꼽혔다. 가치를 보증하는 발행기관이 없기때문에 향후 가맹점의 확산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조사역은 앞으로 채굴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계속 줄어들도록 설계돼있어 시간이 지날 수록 채산성이 감소하고 채굴 유인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높은 사회적 비용도 비트코인 거래의 단점으로 제시됐다. 개개인의 비트코인 사용거래 비용은 낮출 수 있더라도 채굴 과정에서 엄청난 전기를 사용하기때문에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거래비용은 결코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건당 평균 거래비용은 약 2.75달러 수준으로 수표나 신용카드 보다는 낮으나 현금보다는 4배, 직불카드보다는 2.5배 이상 높다. 이는 채굴자들의 일평균 전기사용량이나 거래건수 등을 고려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