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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증시 ‘대박’은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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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발지수 올해 84%↑…일본은 48%로 2위

아르헨티나와 일본 증시 차트(주황색:메르발지수,녹색:닛케이지수) [출처:블룸버그]
[뉴스핌=권지언 기자] 올 한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그린 주식시장은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CNBC가 공개한 올해 주식시장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아르헨티나 메르발지수로 1년간 무려 83.71%가 뛰었다.

그간 부패와 관료주의, 치솟는 물가 등 다소 부정적인 모습들만 비쳤지만, 아르헨티나 증시의 저가 매력은 투자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에너지 업종의 강세 속에 지난 3월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1세의 교황 선출 소식 등도 메르발지수를 떠받친 요인으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 뒤를 이은 국가는 일본이다. 올해 풀가동된 ‘아베노믹스’ 덕분에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48%, 44% 넘게 올랐다.

웰스파고 선임 글로벌 전략가 사미르 사마나는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미국보다 강력했다”며 ”이 덕분에 엔화가 약세를 보였는데 일본이 자동차와 중공업 주요 수출국인 만큼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올해 주식시장 순위 3위에 오른 국가는 얼마 전 구제금융 졸업을 선언한 아일랜드로 28% 가까이 상승했다. 아일랜드 정부가 오는 2017년부터 성장률을 3% 후반대로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는 실업률을 8%로 낮추겠다고 선언하는 등 긍정적인 회복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자금 유입이 이어진 결과다.

그리스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는 모두 20% 넘게 오르며 각각 4위에서 7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독일은 유럽의 성장 엔진답게 투자자들을 사로잡으며 18.31%가 올라 8위에 랭크됐고, 스위스 증시는 14.75% 뛰며 9위를 차지했다.

높은 실업률과 지지부진한 성장률에도 불구, 최근 침체에서 벗어나며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등급을 상향 조정 받은 스페인은 올 한해 주가가 13.53% 뛰며 10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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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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