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리 족집게들, 미 국채 랠리 후 전망 엇갈려 "경기 진단 차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복 강도 판단 따라 금리 예측 방향 달라.. 거품 논란도

[뉴스핌=김사헌 기자] 올해 미국 국채시장의 혼란을 제대로 예측한 글로벌 투자은행은 드문 편인데, 제대로 예측한 소수의 회사들이 연말까지 매매 예측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4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도이치뱅크 뉴욕지사의 도니미크 콘스탐 글로벌 금리전략가가 지난달 28일 전화통화에서 "미국 경제가 기대했던 것만큼 강하게 성장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당시 2.5% 부근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연말까지 2.25%까지 하락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재무부가 지정하는 국채 공인 딜러 21개 회사에 속하는 도이치뱅크는 올해 초 조사에서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이 9월 말까지 2.7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경제 회복이 강하지 않다면서 전망을 수정했다.

금리를 제대로 예측한 다른 회사인 제프리스와 크레디아그리콜 등의 금리 전략가들은 내년 중반까지 금리가 계속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프리스는 미국 10년 금리가 연말까지 2.8%, 내년 6월에는 3.4%까지 각각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고, 크레디아그리콜도 각각 연말 2.85%와 내년 6월 3.20%의 예상치를 내놓고 있다.

연초에 1.8% 수준이던 미국 10년물 금리는 5월초까지 1.6%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그 이후 빠르게 상승하면서 9월 초반에는 2.97%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9월 말까지 2.615%로 다소 후퇴한 뒤 10월 하순에 2.5% 부근까지 떨어졌다. 지난 한 주 동안은 11bp 올라 11월 1일 현재 2.62%를 기록했다.

연말 금리 하락 예상이 제기된 지 하루 뒤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2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하며 경기 불안감을 드러냈다. 최근 소매판매와 일자리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는 등 미국 거시지표들은 예상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다.

도이치뱅크의 콘스탐 전략가는 "강력한 경제 회복세와 함께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정책을 상당폭 줄여나갈 것이란 예상은 크게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도이치뱅크 뿐 아니라 ING그룹과 SEI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투자회사들은 9월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 개시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10년물 재무증권 매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스톤&맥카시 리서치의 최근 주간 서베이 결과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자산운용사들은 크게 줄였던 미 국채 보유비중을 다시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미 국채시장의 랠리가 홀로 전개된 것은 아니었다. 미국의 양적완화 개시가 늦어진다는 소식에 전 세계 채권시장이 근 두 달 동안 크게 회복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글로벌채권시장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0.91% 상승, 10개월 누적 0.44%의 상승률을 보였다. 불과 8주 전까지만 해도 이 지수는 약 2.1% 하락한 상태였다.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대표는 지난달 말 국채시장의 랠리를 두고 "연준의 정책결정이 늦어지면서 거품이 나타나고 있다"고 "빨리 테이퍼링을 개시해야 한다"고 비판적인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최근 200영업일 동안 미 국채 만기별 금리 등락률 비교 [출처=StockCharts.com]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