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청와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융성위는 23일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 청와대 녹지원에서 '문화융성의 우리 맛, 우리 멋-아리랑'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5일 아리랑이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대와 이념, 지역의 벽을 넘어 국민화합과 문화융성을 기원한다는 취지에서 국악 및 재즈, 클래식, 힙합, 케이팝(K-Pop)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문화융성위원인 배우 안성기와 박정자, 궁중음식 연구가 한복려 씨, 인간문화재 안숙선·이춘희 씨, 가수 아이유·김재중, 재즈가수 웅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등이 참여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공연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23일부터 25일까지 문화융성위원회(www.pcce.go.kr)와 청와대(www.president.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