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브랜드 기프트 카드가 론칭 1주년을 맞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타사 브랜드 기프트 카드를 판매, 카드 구매 시 판매금액을 충전하는 POSA(Point Of Sales Activated) 방식을 도입해 게임, 외식, 커피, 영화 등 브랜드 기프트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 기프트 카드는 해당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해야 했지만, 커피나 영화 등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한 곳에서 구매할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홈플러스에서는 본인 선호 브랜드나 기호 상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고 프로모션을 통해 충전 시 추가 충전 또는 할인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도입 1년 만에 취급 카드는 최초 21종에서 57종으로 2.5배 가까이 늘었다. 그만큼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다 보니 게임, 외식뿐만 아니라 SKT국제전화카드, 숙박 등 카테고리 또한 다양해졌다. 그만큼 매출도 비례하여 상승폭을 타고 있으며, 특히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의 매출은 월 평균 30%씩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브랜드 기프트 카드 론칭 1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넥슨&넥슨세라 기프트 카드 10% 추가충전을 진행한다. 전체 브랜드 기프트 카드 중에서도 게임 관련 상품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게임 관련 카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넥슨과 넥슨세라 카드는 총 4종(각 5천 원권, 1만 원권)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게임캐시 충전 시에 10%의 금액이 추가로 충전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브랜드 기프트 카드를 론칭한 이후 관련 매출은 전체 디저털 카드 매출 구성비에서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본인 사용은 물론 선물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곧 다가올 수능 이후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