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로 명성되찾나

기사입력 : 2013년10월23일 04:05

최종수정 : 2013년10월23일 06:36

`아이패드 에어`와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소개하고 있는 애플의 팀쿡CEO. 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더 얇고 가벼워진 신형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태블릿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제품을 통해 애플이 다시 점유율을 확대하는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이벤트를 갖고 A7 프로세서를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를 처음 선보였다. 이로써 '아이패드 에어'의 그래픽 실행 속도는 최초 모델 대비 무려 72배나 빨라졌다.

두께는 7.5mm로 전작대비 2mm가량 얇아졌고 무게는 1파운드(450g)으로 더 가벼워졌다. 또 화면 크기는 그대로인 대신 베젤이 좁아지면서 전체적인 크기는 더 작아졌다. 여기에 5메가픽셀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으로 늘어났다.

색상은 은색, 흰색, 회식, 검정색 총 4가지로 16GB 제품 와이파이 전용모델은 499달러(약 52만원)에 책정됐다. 애플은 '아이패드2'의 가격은 399달러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도 공개했다. 해상도가 2048*1536화소로 높아지면서 화면 밀도 역시 326ppi로 향상됐다. 이전 제품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이번 제품의 가격은 399달러로 책정됐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아이패드의 누적판매수는 1억 7000만대"라며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은 47만 5000개 이상으로 아무도 이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블릿PC 시장에서 독주를 달리던 애플은 최근 경쟁사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2분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32%로 전년동기의 60%대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노키아는 10.1인치의 태블릿PC인 '루미아 2520'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시장의 뜨거운 경쟁을 짐작케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