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감원, 동양파이낸셜대부 회계감리 착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식회계 여부 등 공인회계사회에 감리 의뢰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의 '사금고'로 지목된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대해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대한 감리를 의뢰하고 감사보고서에 계열사 대출사실을 누락한 부분과 대출 시 계열사 자산을 과다계상해 대손충당금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은 것 등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동양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동양그룹과 금융당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비대위는 금융당국이 동양증권의 불완전 판매에 뒤늦게 대처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진=김학선 기자>

11일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한국공인회계사에 동양파이낸셜대부 감리를 의뢰했다"면서 "감사보고서 주석사항에 특수관계자 거래가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점과 계열사 대출 자산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 안한 것이 맞는지 등이 쟁점 사항"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에 자금을 빌려줄 때 국제회계기준(IFRS) 규정을 지켜 대손충당금을 제대로 설정했는지 분석 중이다. 대출 당시 자본잠식 상태인 두 계열사의 자산을 부풀려 계산함으로써 부당대출을 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 등 계열사들이 자본잠식 상태였고 재무적으로 어려운 회사인데 대출 자산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 안한 것이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면서 "감사가 끝나기 전에 대출자산이 회수가 됐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금감원은 감사보고서 상 누락의 '고의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동양파이낸셜대부는 (주)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달 30일 감사보고서 상 계열사 대출 누락 사실을 정정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금감원에 제출한 2012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는 없던 계열사와의 내부 자금 거래가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 당일 정정보고서에서 갑자기 드러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동양에서 1143억원이 유입되고 1045억원이 유출됐으며 동양시멘트는 654억원이 유입되고 619억원이 유출된 사실이 새로 기재됐다.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이들에게 각각 98억원과 35억원의 채무가 있다고 기재된 것이다.

애초 3월에 제출한 동양파이낸셜대부의 감사보고서에는 ㈜동양ㆍ동양시멘트와 채권ㆍ채무, 자금 유입과 유출액을 적는 항목(차입금)이 모두 비어 있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상 주석 누락은 작은 실수로 보인다"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분식회계보다는 회계오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그룹 금융 계열사 검사,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 이어 회계 부분까지 금감원의 전방위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