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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부터 수출·중기·창조경제에 집중투자

기사입력 : 2013년09월17일 07:53

최종수정 : 2013년09월17일 07:59

내년도 예산안, 경제활력 제고 위한 4대 핵심과제 지원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수출역량 강화와 기업투자 활성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창조경제 기반조성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경제·민생활성화대책회의’ 및 ‘2013년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현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활성화를 뒷받침 하도록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 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해외건설·플랜트, 농수산식품산업 등에 대한 해외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기업투자 활성화 유도’를 위해서는 노후 산업단지 환경조성 및 경제자유구역 기반구축 지원을 늘리고 신소재와 같은 신성장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조원 규모의 ‘창조경제특별보증’을 운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을 올해보다 13조원 증가한 95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및 인력과 판로 확보에 대한 지원을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조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창업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및 창업선도대학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이러한 재정 투자 확대 방안은 201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금년내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초부터 속도감 있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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