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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30곳으로 늘린다

기사입력 : 2013년09월06일 14:22

최종수정 : 2013년09월06일 15:04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당국이 현재 16개로 운영중인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내년 말까지 두 배 수준인 30여 곳으로 확대한다. 서민층 수요가 높은 기초 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6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전라북도 남원시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사진설명: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남원시청에서 열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하고있다. (좌측부터) 송동규 전북은행 수석부행장, 이상준 전북신보 이사장, 강동원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이종휘 신복위 위원장, 이상연 캠코 부사장>

이날 남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 수요가 많은 센터를 중심으로 상주직원 배치를 늘리고,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센터 실적도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광역시 위주로 포진해 있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서민층 수요가 높은 시·군·구 등으로 확대, 취약계층 상담을 본격화 한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지역 내 고용, 창업, 복지센터간 자료공유를 활성화해 상담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정보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미소금융 등을 통해 지자체 주민들에게 저리자금을 공급하는 지역 특성화 상품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미소금융 이사장(대행 이사) 등과 현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남원시청 1층 민원시에 설치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에는 서민금융 지원기관에서 전문인력이 파견돼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에서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관련 상담과 안내 뿐 아니라 각종 서민금융 제도 신청,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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