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시아 오후] 시리아 불안후퇴+중국PMI 호재에 '사자'

기사입력 : 2013년09월02일 16:43

최종수정 : 2013년09월02일 16:43

닛케이, 항셍지수 강세… 인니 주가, 무역적자 확대에 3% 급락

[뉴스핌=주명호 기자] 2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고조됐던 시리아 전쟁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말 발표된 중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호조도 주요국들 증시 상승에 보탬이 됐다. 다만 인도네시아 주가지수는 7월 무역적자가 크게 확대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여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가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화도 약세를 지속하면서 수출주 매수에 힘을 실었다.

개장 직전 발표된 2분기 일본 기업 설비투자액이 감소세를 중단해 2분기 GDP 수정치가 상향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일본 재무성은 2분기 전산업 설비투자액은 8조 3106억 엔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전산업 매출액은 같은 기간 0.5% 줄었지만 경상이익은 24% 급증해 6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184.06엔, 1.37% 상승한 1만 3572.92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11.73포인트, 1.06% 오른 1117.78에 마감했다.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오후 4시 부근 달러/엔은 0.68% 상승한 98.82엔, 유로/엔은 0.72% 상승한 130.61엔에 거래됐다.

중국 증시는 보합으로 끝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HSBC 제조업PMI 최종치가 잠정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오면서 낙폭을 줄어나갔다. 결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07포인트 상승한 2098.45로 마감했다.

오전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며 한때 2% 이상 급등했던 홍콩 증시는 오후에도 오름폭을 유지했다. 항셍지수는 이 시간 현재 384.98포인트, 1.77% 상승한 2만 2116.35를 기록 중이다.

대만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16.97포인트, 0.21% 상승한 8038.86을 기록했다.

최근 불안 양상을 보였던 동남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태내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이날 발표된 7월 무역적자 확대 영향에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때 3%때까지 하락했던 자카르타 종합주가지수는 여전히 2.2% 가량 큰 낙폭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수입 증가로 인해 7월 무역적자가 23억 100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무역적자 수준은 8억 4700만 달러였다.

무역적자 영향에 오전 강세를 나타내던 루피아화도 약세로 전환해 달러화 대비 0.18% 가치 하락돼 거래 중이다. 인도 루피화도 0.34% 절하됐나 필리핀 페소화는 강세로 전환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