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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Q 성장률 7.5%...신흥국 위기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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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권지언 기자] 필리핀 경제가 지난 분기에 7%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국 위기에도 아랑곳 않는 모습이다.

29일 필리핀 국가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7.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4분기에 기록했던 7.7%에서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셈이지만 전문가 예상치 7.2%는 웃도는 결과다.

이 같은 경제 성장은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의 지출 확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라고 평가된다. 실제로 아키노 대통령이 공공지출 확대와 부패 척결에 힘쓴 결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해 필리핀 신용등급을 처음으로 투자 등급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이코노미스트 제프 응은 “필리핀은 여전히 아시아에서 전망이 밝은 곳”이라면서 “다른 국가들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필리핀 GDP 성장률은 여전히 상당히 강력한 수준이며, 추세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프라 투자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도로와 공항 지출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필리핀 경제는 전분기 대비로는 1.4% 성장해 직전 분기 수정 성장률인 2.3%보다는 다소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DBS그룹홀딩스 이코노미스트 유진 레오는 “필리핀 국내 경제야말로 필리핀이 취약한 외수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는 동력이며, 경제가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다소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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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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