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애플 '전쟁', '스마트워치'로 이어질까

기사입력 : 2013년09월02일 14:22

최종수정 : 2013년09월02일 14:33

이달중 관련제품 공개, 연내 판매경쟁 돌입

[뉴스핌=김양섭 기자]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워치'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두 회사는 이달중 관련 제품을 공개하고 연내 판매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스마트시계 '갤럭시기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도 이달중 '아이워치'를 공개하고 연내 출시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소니는 이미 지난해 'MN2'라는 모델명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 MN2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컬러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전화 수신,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림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판매량은 많지 않은 수준이지만 일부 얼리어답터들을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예상보다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 국내에서 1만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니는 지난 6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후속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IFA에서 이 제품도 전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LG전자 등도 관련 제품을 구상중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스마트워치 관련 업체를 인수했다.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일(현지시간) 구글이 '웨어러블(wearableㆍ착용 가능한) PC'사업을 가속화 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시계 제조사 윔랩(WIMM Lab)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윔랩 인수 후 자체 스마트워치와 안드로이드 기반 앱 플랫폼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윔랩은 5년전에 설립된 업체로 2011년 8월 안드로이드를 활용한 입는 컴퓨터 플랫폼과 스마트워치를 공개한 바 있다.

MS도  서피스(Surface)팀에서 스마트워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중인 것으로 업계는 보도 있다. LG전자는 'G와치'라는 상표를 등록했고 팬택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디자인 커뮤니티'가 디자인한 스마트워치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과 애플의 주도 속에 스마트와치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0만대 판매규모의 스마트와치 시장은 오는 2018년 3600만대 규모로 발돋움한다. 향후 5년 내 36배 성장이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