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시, 하반기에 공공임대주택 1만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13년08월12일 14:24

최종수정 : 2013년08월12일 14:24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시가 전세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공공임대주택 1만가구를 공급한다. 아울러 시는 저소득가구에 대한 대출을 지원하고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확대한다.

12일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국민임대 2571가구, 장기전세 3565가구, 영구임대 471가구, 재개발임대 1413가구, 다가구 매입임대 1000가구, 전세임대 1000가구를 공급한다.
 

자료:서울시

시는 당초 오는 10월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강남구 세곡동과 서초구 내곡·양재동 3565가구 공급 오는 9월로 앞당겼다.

시는 중랑구 신내동에 419가구와 강서구 마곡지구에 1553가구, 강남구 세곡2 보금자리3·4지구에 국민임대주택 2571가구를 오는 10월 공급한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영구임대 472가구는 이달말 공급 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12월 준공예정인 5개 재개발구역(상봉8, 보문4, 쌍문1, 응암3, 불광4)에서 총 31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에서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다가구 매입임대는 오는 12월까지 1000가구를 매입해 연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세 안정을 위해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전세보증금이 필요한 세입자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융자를 알선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이 넘지 않는 세입자는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단 계약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한 세입자에게만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월 임대료를 최고 6만5000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를 7만2500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입주예정자에게는 최고 5600만원을 연 2%에 대출해준다. 이외에 공공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을 연 2% 금리로 빌려줄 예정이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시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임대주택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집중 공급할 것"이라며 "세입자 주건권 보호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 노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