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감독체계 개편, 금융위 절충안 놓고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소처 분리 여부 핵심…다음주 국회 제출

[뉴스핌=김연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금융감독원 내부 조직으로 두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금융위원회가 최종 정부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내에서의 '금소처 분리안'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금소처 분리시 금융위로의 제재권 이양도 영향을 받는 만큼 금융감독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안을 토대로 최종 정부안을 도출하기 위한 작업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금감원 노동조합은 금융위를 포함해 금융감독체계 개혁방안을 원점에서 논의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이와 관련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금융당국 및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정부 최종안을 이달 말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금융위는 일단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금감원 내에 금소처를 유지하는 TF안 대신 금소처를 외부로 독립시키는 안을 비중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재검토를 지시한 만큼 금소처 분리 여부가 논의의 핵심이 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입법사항은 당정 협의가 필수인데, 국회에서도 금소처 분리 쪽에 무게를 두는 만큼 '금소처 분리안'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은 당초 취지대로 금융소비자 권익이 보호되도록 독립된 기구로 만들어야 한다"며 금융당국을 압박했다.

다만 금소처 분리시 제재권 문제도 복잡하게 얽혀있는 받는 만큼 금융위는 이 부분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TF안에서는 금소처를 금감원과 분리할 경우 제재심의위원회를 금감원장 및 소보원장 공동 자문기구로 설정하고 금융위에 제재소위원회를 신설토록 했다. 아울러 제재소위 위원장을 금융위 상임위원 중 1인으로 임명하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소처 분리 여부에 따라 제재 매커니즘이 달라진다"면서 "소보원과 금감원이 검사를 나가고 제재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등의 문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제재권 이슈는 이번 금융감독체계 개편의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제재권은 법을 바꾸는 것이 아니고 업무 프로세스를 바꾸는 것"이라면서 "금감원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제재이슈는) 문제의 본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감원 노조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검사권과 제재권이 분리된 사례는 없다"며 "관치금융의 재발을 막는 핵심은 감독기관의 검사권과 제재권 독립"이라고 제재권 문제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위는 TF안을 바탕으로 최종 정부안을 도출하되, 1·2안을 접목시키는 방안(1.5안)과 TF안에서 다소 벗어난 독자적인 방안(2.5안) 등 절충안을 놓고 최종 결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국회 등과 협의과정에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부 최종안을 만들 것"이라면서 "다음주 중에는 정부 최종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