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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근 이사장, "세계 막대한 유동성 우려, 부총리 리더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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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오석 부총리 주재 경제인문사회 연구기관장 조찬간담회

[뉴스핌=이기석 기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박진근 이사장은 선진국의 무제한 돈풀기로 막대한 유동성이 신흥국에 불안정성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세계경제가 양적완화와 재정지출을 통해 경제위기 국면이 수습되는 단계에서 정부가 기회를 잘 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부총리의 리더십이 십분 발휘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박진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왼쪽)이 11일 오전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걸으면서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 조찬간담회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11일 제4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진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24개 연구기관장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진근 이사장은 "미국 영국 유럽 일본 등 세계 4대 선진국지역에서 양적완화와 재정지출 등 무제한 돈풀기로 위기를 대응해 왔다"며 "선진국들의 경제도 대체로 위기를 수습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박 이사장은 "선진 4개 권역에서 막대한 유동성이 신흥국들로 유입되는, 이른바 스필오버(spill-over)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대내외 불안정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이에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이사장은 "다행히 세계경제가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기여서 박근혜정부가 비교적 운이 좋은 상황"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세계경제의 회복기에 타이밍을 잘 맞춰 기회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이같은 시기 정부의 경제정책은 재정과 통화 등 정책조합이 필요하다"며 "부총리께서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이사장은 "KDI 원장을 지낸 현오석 부총리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방휘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박근혜정부의 리더십이 발휘돼야 우리 경제가 부흥을 이루기 위한 믿음과 신뢰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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