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에서 미국 그라비티바이오 사와 자사의 천연물신약 ‘시네츄라 시럽’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라비티바이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개발·마케팅 전문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그라비티바이오는 진해거담제(기침가래약)인 시네츄라의 미국과 유럽 내 임상시험과 개발, 등록, 상용화를 진행하게 된다.
안국약품은 그라비티바이오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제품을 공급하며 개발단계와 해외 매출액에 따라 최대 4350만달러(약 491억) 가량의 라이선스 수수료와 별도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시네츄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상용화될 경우 연간 약 5000억원대 글로벌 제품으로 등극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제품 수출과 로열티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