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우양에이치씨가 오일 메이저업체 셰브런필립스와 212억원 규모 루프리액터(Loop Reacto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가 이번에 납품하는 셰일가스 기반 폴리에틸렌 생산공정의 핵심기기는 미국 걸프 연안 건설공사인 USGC프로젝트에 사용될 계획이다. 납기는 2014년 8월까지다.
우양에이치씨 관계자는 "회사의 우수한 공사수행 능력과 품질을 인정한 셰브런이 이번 공사의 EPC업체를 선정하기도 전에 직접 계약에 나섰다"며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플랜트 시장에서 오일메이저 및 엔지니어링 업체의 파트너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