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개국 고위관료·전문가 400여명 참석
[뉴스핌=최영수 기자] 오는 29일 세계 20개국의 '광해방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한국자원공학회(회장 성원모)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2013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은 자원개발로 인한 환경피해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과 이탈리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등 해외 20개국 정부 고위관료와 학자, 전문가 200여명과 국내 관계자 20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몽골 환경녹색성장부 툴가 차관, 베트남 산업무역부 리후푹 부국장, 석탄광물공사 리 두웅 꽝 부사장,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 투라무라토프 위원장, 영국석탄공사 사이몬 리드 본부장, 미국 하버드대학교 베시티스 교수,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에드라키 교수 등이 참석한다.
특히 30일과 31일에는 국내 광해방지 현장 답사가 진행된다. 해외 주요 인사들이 강원도 함백 전기정화처리시설, 황지유창 자연정화시설 등 주요 광해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형 광해방지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은 "자원개발로 인한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한 자원부국들을 중심으로 광해방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광해방지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