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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 관리환율수단 모색, 변동폭 확대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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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강세속 이미 실제 유효환율 4.63%하락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올해들어 4개월여만에 위안화의 실제  유효환율이 4.63% 하락한 것(위안화 절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한해 전체 위안화 실제 유효환율 하락치(위안화 절상치) 2.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위안화 실제 유효환율지수는 115.24를 기록했다. 3월에 비해 0.88% 하락한 것이며 위안화 실제 유효환율은 연속 7개월 하락세를 기록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위안화 가치는 거의 기간중 등락과정 없이 줄곧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제 유효환율은 한 국가 통화의 환율을 산정하는데 있어 여러 교역 상대국 통화간의 교역 규모 등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가중평균 환율을 일컫는다.  

올해 3월 이래 정부 발표 위안화의 대 달러 환율 중간가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위안화 대달러 환율은 4월들어 6.20대에 들어섰으며 5월 17일에는 6.1997위안을 기록했다. 올들어  위안화의 대달러 중간가 환율은 이미 1.38%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2005년 위안환 환율개혁을 단행한 이후 2013년 1분기까지 위안화 명목 유효환율은 27.45%하락(위안화 가치 절상)했고, 실제 유효환율은 36.49% 하락했다. 

중금(中金 CICC 중국국제금융공사 ) 수석 경제학자 펑원성(彭文生)은 장기적으로 위안화 가치 하락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때문에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 하락, 즉 위안화 가치 절상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국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자본 유입이 늘어나면서 위안화 가치가 치솟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환관리 당국이 투기성 단기 외자(핫머니) 유입에 대한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 위안화 가치의 절상압력을 낮추는데 힘쓸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절상속도가 다소 느려져 연말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이 6.13위안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오상(招商 초상)은행 애널리스트는 올해 위안화 가치 상승이 여느때와 다른 점은 통화당국이 주로 중간가 환율을 조정하면서 시장 가치가 높아져 왔다는 점이라고 밝힌 뒤 다만 당국의 이런 의도가 과연 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관점으로 볼 때 당국이 아마 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하려는 취지하에서 사전에 위안화의 가치 상승을 유도한 것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의 환율 시스템은 아직 시장화가 덜 진전된 상태이며 통화가치의 등락여부는 당국이 발표하는 중간가와 10여개 은행들이 참여하는 시장조성자 제도에 의해 결정된다. 대체적으로 시장 조성자는 당국의 중간가를 참조해 따라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통화당국이 현재 새로운 관리 환율 수단을 실험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며 위안화의 대 달러 중간가 환율은 이후로도 2,3개월 동안 계속해서 하락(위안화 절상)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 한해 전체적으로 위안화의 대달러 중간가격은 6.05~6.10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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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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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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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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