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14일 중동 긴장 고조로 하락했다
- 호르무즈 해협 군사 긴장에 유가 급등하며 인플레와 통화완화 여지 축소 우려가 커졌다
- 유가 부담에 자동차주는 약세, 불확실성 해소 기대 속 바이오콘 등 제약주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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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티50(NIFTY50) 24,052.05(-158.95, -0.6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4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인 인도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센섹스30 지수는 0.72% 하락한 7만 7,054.9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0.66% 내린 2만 4,052.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 봉쇄를 복원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 제공을 명목으로 모든 선적 화물에 대해 20%의 비율로 비용을 받겠다고 밝혔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87.4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12일 이후 약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액시스 다이렉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라제시 팔비야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시장 심리가 신중한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국제 유가의 급등은 인도 경제와 증시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지표가 될 것이라며,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수입 물가 상승 및 경상수지 적자 확대를 부추며 통화 완화 정책의 여지가 좁아질 수 있다고 팔비야는 설명했다.
액시스 증권과 초이스 브로킹은 니프티 지수가 2만 4,300~2만 4,400선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2만 4,000포인트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니프티 자동차 지수가 1.6% 하락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과 석유 기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니프티 제약 지수는 약 1% 상승했다. 바이오콘(NSE: BIOCON)이 6.3% 급등한 것이 섹터 전반을 밀어올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밀란(Mylan)은 최대 9,200만 주, 3억 6300만 달러(약 5,409억 달러) 상당의 바이오콘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다.
대주주의 블록딜은 통상 주가 하락을 유발하지만, 이번 거래는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되며 주가에 상승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