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100엔 돌파 여부 일본 경제지표에 달렸다"

기사입력 : 2013년04월23일 12:46

최종수정 : 2013년04월23일 13:52

- 외환시장 "일본 재정문제 심화될 때 가능"

[뉴스핌=박기범 기자] 지난 18~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G20이 일본의 엔저 유도 정책을 사실상 용인하면서 달러/엔 환율의 100엔 돌파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빅 피겨(Big Figure)인 100엔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 탄력을 받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100엔이 수급이 몰려있는 의미 있는 숫자이니 만큼 100엔을 기준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높다.

이런 가운데 달러/엔 환율의 100엔 돌파 여부는 일본의 경제지표에 달려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개월 전인 지난 1월 뉴스핌이 실시한 달러/엔 환율 긴급 폴에서 가장 예상치가 근접한 애널리스트와 딜러를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달러/엔 환율 100엔 돌파에 대해 이 같이 관측했다.

두 전문가는 충분히 의미 있는 펀더멘털의 변화가 있을  때 달러/엔 환율이 100엔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즉 일본의 양적 완화라는 것이 경기부양 효과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6월에 발표가 예정돼 있는 주요 경제지표가 나와봐야 돌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IBK기업은행 김동영 과장은 " 일본의 양적 완화는 물가가 상승하는 등 부작용 역시 예상되기에 지표가 나와봐야 알 것"이라며 "경제지표를 통해 양적완화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엔 환율이 100엔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역시 "100엔을 돌파하는 타이밍은 아베노믹스가 실패하고 재정문제가 불거졌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연구원은 "앞으로 (경제지표로 확인될 경우) 달러/엔 환율은 110엔에서 120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