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국가보훈처장으로 유임된 박승춘(66세, 강원) 내정자는 북한군 정보통으로 알려졌다.
박 내정자는 1947년 강원 강릉출신으로 강릉상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합동참모본부 군사정보부장, 9군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등을 지냈다.
박 내정자는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사건과 관련, 당시 북측과의 교신내용을 일부 언론에 제공해 물의를 빚은 책임을 지고 군복을 벗었다.
전역 후에는 2005년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08년 4·9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내정자 프로필
▲강원 강릉(64) ▲육사 27기 ▲12사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정보부장 ▲9군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장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