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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진단과 전망] 올해 '프론티어 마켓' 약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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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선진국 '선전'…신흥시장은 '주춤'

글로벌 증시 올초대비 성적 [출처:시킹알파 사이트]
[뉴스핌=권지언 기자] 올해 첫 두 달이 지나고 나온 글로벌 증시 성적표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프론티어 마켓’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주목된다.

투자전문 사이트인 시킹 알파(Seeking Alpha) 사이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초 가장 두드러진 상승흐름을 보인 국가는 나이지리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다.

나이지리아는 20.15%의 연초대비(YTD) 상승을 기록했고, UAE의 두바이와 아부다비 증시는 각각 19.50%와 16.17%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차기 이머징 마켓’으로도 불리는 프론티어 마켓들은 원조 이머징 마켓을 대표하는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부진과 더욱 대조를 이룬다는 지적이다.

브릭스 국가들은 중국이 1.94%로 그나마 선전했고, 러시아의 경우 0.67%로 간신히 상승세를 유지하는 한편 인도와 브라질 증시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태다. 

이와 대조적으로 동남아 증시 중에서는 필리핀과 베트남이 각각 두 자릿수 넘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고,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두 자릿수 가까운 오름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이 같은 지각변동은 지난해 말 이미 예견된 바 있고,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브릭스 국가들이 그간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지만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의 지난해 경제 성적은 저조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프론티어 마켓의 두각을 증명하듯, MSCI 프론티어마켓지수는 5일(현지시각) 522.37로 올초 대비 7% 넘게 오른 상태다. 반면 MSCI 이머징마켓지수는 같은 날 1049.94를 기록해 올 초 105.26에서 오히려 떨어진 상태다.

다만 전문가들은 10여 년 전 이머징 마켓이 그랬듯이 프론티어마켓 역시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리스크도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배런스 역시 대부분의 프론티어 마켓 증시의 거래가 불규칙하고, 시장 급락을 초래할 불특정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선진국 중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추진해 온 일본과 영국, 미국은 6~8%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MSCI 프론티어마켓지수 추이 [출처:블룸버그]
MSCI 이머징마켓지수 추이 [출처: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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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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