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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경제정책②] ICT·중견기업 육성해 경제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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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정책, 내수회복 및 일자리 창출 주력

[뉴스핌=최영수 기자]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치로 내세운 '창조경제'의 실현 여부와 구체적인 산업정책에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 회장단과 만나 환율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 김학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면서 "기존의 시장을 단순히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의 터전 위에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제가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다"면서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공약과 새 정부 국정과제를 통해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핵심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려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 기초과학기술·ICT 육성…경제성장 '발판'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기초과학기술과 ICT 육성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달성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초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다소 소홀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정부차원에서 기초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새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ICT 정책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크다. 그동안 ICT 정책 관련 부처가 분산되어 일원화된 성장 정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새 정부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중심이 되어 ICT 정책을 적극 주도하며 경제성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창조경제'라는 개념이 우리 경제에 아직 모호한 측면이 있어 주요 과제별로 얼마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 중소·중견기업 육성…내수경기 회복 관건

새 정부의 과제로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내수경기의 회복이다.

이명박 정부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나름대로 '선방'했고, '무역 8강'을 비롯한 긍정적인 성과도 이룩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매우 컸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박근혜 정부는 영세상인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도 지난 21일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통해 골목상권 보호와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힌 바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도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져야만 한다"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제의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중견기업 육성의지와 관련, 경제부처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보다 세밀하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미래부-산업부 유기적인 협조 중요

하지만 박 대통령의 의지 못지않게 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도 중요하다. 부처 간 '밥그릇 싸움'으로 인해 정책이 혼선을 빚거나 엇박자를 낸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의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현 지식경제부)의 유기적인 협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게 정부 안팎의 견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도 이 같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 부처 간 협력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윤 내정자는 지난 18일 장관 내정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부는 업무 특성상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양 부처가 원활하게 협력이 잘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조직 개편으로 쪼개고 합쳐진 부처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고 정책 추진에 매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되어 중소·중견기업 육성 정책을 놓고 산업부와 중기청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해야 할 '중견기업국'의 안착 여부가 관심이다.

지경부 중견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지경부와 중기청이 중소기업 정책을 유기적으로 펼쳐왔다"면서 "중견기업 정책도 중기청 이관을 계기로 보다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경제양극화 해소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실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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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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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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