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QE 뒷수습 ‘속수무책’ 금리 급등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조짐이 뚜렷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고민에 빠졌다.

양적완화(QE)의 속도 조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가뜩이나 상승에 무게를 둔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월 85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및 국채 매입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연준 내외에서 앞으로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보다 QE 축소 시기를 저울질해야 한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문제는 QE 축소나 종료가 투자자들 사이에 긴축으로 인식되면서 국채 수익률을 가파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 있다. 때문에 QE의 종료가 긴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연준이 마주한 고민거리다.

하지만 시장을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투자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바클레이스의 딘 마키 이코노미스트는 “QE 종료와 긴축을 동일시하지 않도록 하는 문제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시장이 연준보다 앞서 나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을 것”이라며 “긴축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고 QE를 종료하는 일이 상당한 난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전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마를린 코언 대표는 “연준이 국채 매입을 중단하는 동시에 수익률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30여년간 경험에 미루어 볼 때 연준의 QE 중단은 곧바로 금리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칼 란츠 채권 전략가는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대가를 치르지 않고 QE를 종료하기는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우려는 연준 내부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금리를 떨어뜨렸던 정책을 종료할 때 금리가 오르는 결과를 피하기는 어렵다”며 “연준은 시장과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미국 연준이 일본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0년 8월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 정책을 중단했을 당시 연준을 포함한 정책자들과 투자가들은 커다란 실수라고 비판했다.

뉴욕대 마크 거틀러 경제학 교수는 “꼬리를 무는 위기를 겪었던 일본이 BOJ의 정책 변경을 감당하기는 버거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