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모바일투표 존폐 놓고 '갑론을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지도부 구성은 단일 지도체제 선호 많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이 2일 다음 전당대회에서 모바일투표를 유지할지 폐지할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의원은 1일부터 충남 보령에서 열린 '혁신과 도약을 위한 민주통합당 워크숍'에서 "모바일투표를 과도하게 공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유불리를 따질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참여시킬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을 여기서 끊자는 것은 민주당의 절망상황을 연출할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기술적·실무적 문제는 있지만 기술적 문제는 논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의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바일의 중립화 방안 등 방법"이라며 모바일투표 자체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최 의원은 "여론조사도 편향 논란이 끊이지 않고 현장투표도 돈 봉투 문제 등이 크게 제기된다"며 "세대별 접근성 문제 등 문제는 60대에 ARS를 여는 것 등의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승조 의원은 "모바일투표의 부작용이 여러 가지지만 80만명 이상 참여하는 것을 막는 것은 안 될 것 같다. 후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비율을 줄이는 등 보전하는 방법을 찾아야지 역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모바일투표를 반대하는 의견 역시 쏟아졌다.

황주홍 의원은 "민주당은 실패 경로를 밟아 왔는데 그 핵심은 모바일 투표 제도의 도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모바일투표는 비밀투표에 역행하고 현실적으로 동원투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훈 의원은 "모바일투표는 모바일 회사가 짜고 들면 얼마든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등 엄청난 문제가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재관 위원장도 "모바일의 폐해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투표의 비밀 보장이 안 되고 등가성도 안 지켜지며 농촌·노년층도 무시된다. 꼭 없애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바일투표는 지난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등에서 '경선 룰'논란의 핵심 사안이었다.

당의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단일 지도체제로 뜻이 모이는 모양새를 보였다.

조일현 강원도당 위원장은 "지도체제는 단일 지도체제가 맞다"며 "대선 실패 원인 중 하나는 집단지도체제를 통해 모바일 선거를 하면서 룰에 대한 불신 때문에 하나가 되지 못해서 졌다"고 평가했다.

박우석 인천위원장도 "단일 지도체제가 옳다"며 "총재를 하나 뽑는 식으로 해서 그 사람의 깃발이 당을 표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대를 만드는 게 맞다"고 말했다.

임시전당대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서재관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비대위에서 다 할 수 없으니 빨리 임시전대를 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도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최대한 전당대회를 빨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그 낙장불입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이 돼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시기와 성격, 지도체제, 모바일 유무의 이견차이는 기본적으로 계파 간, 주류·비주류 간 이해관계를 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대가 계파 간 싸우는 전쟁터로 변질되면 우리는 끝장이다.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번 전대에는 지도부 역할을 했던 사람은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선의 책임이 있다고 무겁게 느끼는 사람 역시 출마가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진행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전당대회 준비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후 새로운 정치와 근원적 혁신을 위한 '민주당 신조'를 채택했다.

민주당 신조에는 ▲국회의원의 영리목적 겸직을 전면 금지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 조건 없이 폐지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적 리더십 강화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 원칙 준수 ▲뇌물수수, 알선수재, 알선수뢰, 배임, 횡령 등 5대 부패와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인사의 공천 및 당직 제한 ▲대안제시형 정책정당화, 생활밀착형 민생정당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