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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모바일투표 존폐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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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부 구성은 단일 지도체제 선호 많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이 2일 다음 전당대회에서 모바일투표를 유지할지 폐지할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의원은 1일부터 충남 보령에서 열린 '혁신과 도약을 위한 민주통합당 워크숍'에서 "모바일투표를 과도하게 공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유불리를 따질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참여시킬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을 여기서 끊자는 것은 민주당의 절망상황을 연출할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기술적·실무적 문제는 있지만 기술적 문제는 논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의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바일의 중립화 방안 등 방법"이라며 모바일투표 자체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최 의원은 "여론조사도 편향 논란이 끊이지 않고 현장투표도 돈 봉투 문제 등이 크게 제기된다"며 "세대별 접근성 문제 등 문제는 60대에 ARS를 여는 것 등의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승조 의원은 "모바일투표의 부작용이 여러 가지지만 80만명 이상 참여하는 것을 막는 것은 안 될 것 같다. 후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비율을 줄이는 등 보전하는 방법을 찾아야지 역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모바일투표를 반대하는 의견 역시 쏟아졌다.

황주홍 의원은 "민주당은 실패 경로를 밟아 왔는데 그 핵심은 모바일 투표 제도의 도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모바일투표는 비밀투표에 역행하고 현실적으로 동원투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훈 의원은 "모바일투표는 모바일 회사가 짜고 들면 얼마든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등 엄청난 문제가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재관 위원장도 "모바일의 폐해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투표의 비밀 보장이 안 되고 등가성도 안 지켜지며 농촌·노년층도 무시된다. 꼭 없애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바일투표는 지난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등에서 '경선 룰'논란의 핵심 사안이었다.

당의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단일 지도체제로 뜻이 모이는 모양새를 보였다.

조일현 강원도당 위원장은 "지도체제는 단일 지도체제가 맞다"며 "대선 실패 원인 중 하나는 집단지도체제를 통해 모바일 선거를 하면서 룰에 대한 불신 때문에 하나가 되지 못해서 졌다"고 평가했다.

박우석 인천위원장도 "단일 지도체제가 옳다"며 "총재를 하나 뽑는 식으로 해서 그 사람의 깃발이 당을 표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대를 만드는 게 맞다"고 말했다.

임시전당대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서재관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비대위에서 다 할 수 없으니 빨리 임시전대를 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도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최대한 전당대회를 빨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그 낙장불입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이 돼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시기와 성격, 지도체제, 모바일 유무의 이견차이는 기본적으로 계파 간, 주류·비주류 간 이해관계를 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대가 계파 간 싸우는 전쟁터로 변질되면 우리는 끝장이다.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번 전대에는 지도부 역할을 했던 사람은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선의 책임이 있다고 무겁게 느끼는 사람 역시 출마가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진행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전당대회 준비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후 새로운 정치와 근원적 혁신을 위한 '민주당 신조'를 채택했다.

민주당 신조에는 ▲국회의원의 영리목적 겸직을 전면 금지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 조건 없이 폐지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적 리더십 강화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 원칙 준수 ▲뇌물수수, 알선수재, 알선수뢰, 배임, 횡령 등 5대 부패와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인사의 공천 및 당직 제한 ▲대안제시형 정책정당화, 생활밀착형 민생정당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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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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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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