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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카와 입', 유로 랠리 지속 여부도 주목

- 버냉키, 깜짝 발언은 없을 것으로 예상
- 달러·엔 약세 지속, 유로 랠리는 지켜볼 일

[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예정이다.

이달 초 공개된 연준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연준의 월간 국채매입 프로그램 종료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14일 예정된 미시간대 연설에서 연준의 정책방향 선회를 시사할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버냉키가 의사록에서 크게 벗어나는 '깜짝' 발언은 자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대비로 고수익 통화들이 지지를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지수는 0.29% 내린 79.56을 찍었다.

13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씨티뱅크 외환전략가 아만다 초우는 “버냉키가 미국의 경제 문제들을 강조하고 연준이 통화 완화책을 유지할 의지를 보여서 시장 우려를 진정시키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냉키 의장 외에도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준 의장을 비롯한 7여명의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도 이번 주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거시경제 지표의 경우 15일 나오는 12월 소매판매가 제일 중요하다. 벌써 세제 변화가 소비에 미칠 영향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약 0.2% 정도 완만한 증가율을 예상했다. 16일 나올 12월 소비자물가지표와 산업생산, 17일 예정된 주택착공지표도 주목되는 지표다.

일본 엔화의 급격한 약세 흐름은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주말 달러/엔은 0.5% 오른 89.22엔 수준에 거래됐고, 유로/엔의 경우는 1.02% 급등한 119.01엔을 기록했다.

15일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연설을 통해 물가목표 상향을 시사할 경우 엔화 약세에 더 강력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나올 중국의 4분기 GDP와 12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등이 있는데,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 투자자들이 지표를 관심 있게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유로화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소 긍정적인 유로존 전망을 내놓으면서 강세를 보였고 지난 주말에는 달러 대비로 4월 이후 최고 수준인 1.3366달러까지 오른 상태다.

이번 주는 예정된 유럽 경제 지표가 많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시장 분위기가 예상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의 고용이나 성장 전망이 암울한 데다 유로존 문제 해법을 위한 정치적 견해차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서 보면 유로화 랠리가 계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KMJ캐피탈의 켄 자쿠브잭은 "한 두 주 정도 더 유로화 랠리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몇 달 전망으로 보면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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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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