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한 러시아인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수입에 대해 부당하다며 제소했다.
25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통신은 블라디미르 슈밀린이란 러시아 시민이 삼성전자가 생산한 듀얼 심(Dual-SIM) 휴대전화를 러시아에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 부당하다면서 법원에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의 Presnensky 법원은 앞서 이 같은 소송이 제기된 사실을 통신에게 전하면서 25일부터 법원의 절차가 개시될 것이라고 알렸다.
법원의 설명에 따르면, 슈밀린씨는 소장에서 자신이 러시아에서 듀얼 심 휴대전화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삼성 측이 자신의 허락이 없이 듀얼 심 제품을 수입해 판매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