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데스크칼럼] 박근혜의 세종대왕동상앞 약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2012년12월19일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자는 ‘민생’을 대국민 메시지의 핵심 열쇳말로 앞세웠다.

 ‘약속’과 ‘대통합’도 덧붙였지만 ‘다시, 잘살아보세’를 선거유세 막판에 구호로 내건만큼 ‘민생’은 박근혜 후보를 당선자로 이끈 최대 화두였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40여년전 아버지 박정희 정권에서의 ‘잘 살아보세’가 ‘다시, 잘 살아보세’로 부활하는 순간, 적지않은 이들은 유신시대의 새마을 운동을 떠올리며 다소 생뚱맞은 구호라고 평가절하했다.

 일각에서는 유신시대의 압축성장 경제시대를 상기하면서 대선 승부에 마이너스 효과를 내지 않을까하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경제 민주화’가 18대 대선의 한 승부처인지라, 개발계획경제 압축성장의 피폐성을 연상시키는 ‘잘 살아보세’가 박 후보에게 크게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삶을 돌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는 외침은 ‘다시 잘살아보세’와 더불어 생명력을 얻고 표심을 자극했다.

 그만큼 경제 양극화의 현실에서 서민들의 생활력이 열악하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60~70년대 개발경제시대의 평가할만한 성과와 향수를 그리는 60대이상의 고령층에서는 더욱 박근혜를 연호했다고 보여진다.

 박 당선자는 내년 2월 대통령직에 공식취임한다. 당선자 신분에서는 민생살리기 프로그램을 더욱 정치하게 짜야할테고 대통령으로서는 그를 선택한, 그리고 절반에 가까운 역시 이 땅의 국민을 위한 민생정책을 펼쳐야 한다.

 시대적 선택을 받은이상, 이제 박근혜 당선자는 그의 삶속에서 가장 엄숙하고 무거운 책무감을 지게됐다.

 ‘민생 대통령’으로서 ‘민생정부’를 이끄는 그의 ‘민생숙제’는 무엇인가.

 “대학생들은 학자금 때문에, 결혼준비세대는 보육과 집걱정 때문에, 가정에서는 가계 부채걱정, 실버세대엔 노후대책 때문에, 농어촌 도시소외지역은 생명력이 없기 때문에, 비정규직은 차별 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고 있다는 게 박 당선자의 진단이었다.

 비정규직의 차별을 철폐하고, 골목상권을 지키고,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공약도 당선자는 내걸었다.

 그늘진 계층의 깊은 주름살을 펴는 데에 재정문제등으로 우선 지원 및 활성화의 차례는 있겠지만 박 당선자는 향후 5년동안 이명박 정부와 다른 전향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랬을때,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고, 또 그랬을때 진정한 ‘대통합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다.

 최초 여성 대통령은 여러모로 역사속 좌표에서 뚜렷히 각인될 것이다.

 정권교체를 넘는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는 박 당선자의 주장을 지지여부를 떠나 모든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22일간의 마지막 유세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무리했고 당선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 곳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 특설무대였다.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에서 외친 18대 대통령의 음성을 모든 국민은 잊지 않는다.      /  정경부장 국장대우  명재곤





[뉴스핌 Newspim] 명재곤 기자 (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