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朴-文 양자토론] '국정원 女' vs '새누리 불법 댓글부대'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세 번째 TV 토론

[뉴스핌=노희준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3차 TV토론 사회안전 분야 대책에서 주제와 다소 벗어나 최근의 '네거티브' 공방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박 후보는 16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 3차 TV토론에서 문 후보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방 댓글을 게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 침해 논란에 대해 따졌다.

그는 "문 후보는 인권변호사로 알고 있는데 국정원 여직원 사태와 관련한 여성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고 사과도 안 했다"며 "실제로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느냐 증거도 없었지만, 여직원의 집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고의로 성폭행범이 쓰는 방법으로 차를 막아서 (주소를 알아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그 사건은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지금 박 후보는 국정원을 왜 변호하느냐. 국정원 여직원이 문을 안 열어준 것이다. 수사 중인데 증거가 없다 하는 것은 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 박 후보는 수사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왜 사과를 말하느냐"며 "그 사건에서 여성인지는 중요치 않다. 선거법 위반 범죄를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수사에 개입한다는 엉뚱한 말을 하는데 사실만 갖고 얘기하는 것이다. 2박 3일 동안 (여직원이)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고 물도 안 주고 밥도 못 먹게 한 게 인권침해가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이어 "이거야말로 무죄추정의 원칙과 기본적인 민주주의 원칙이 실종됐는데 그것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이냐"며 "'불법SNS'에 대해 말했는데 민주당에 대해서도 선거사무실로 등록되지 않은 곳에서 70명이 되는 직원이 활동했다는 게 일부 TV에도 나왔다"고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문 후보는 "등록하지 않은 것은 중앙당사를 말하는 것이다. 그 중앙당사에 선대위가 입주해 있으니 확인해보라"며 "확인된 사실은 국정원 직원이 처음에 가서 경찰이 신분을 확인 요청하니 국정원 직원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국정원 직원이 맞다고 하니 그 이후부터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고 농성을 한 것이다. 수사 중인데 아니라고 (어떻게) 단정하느냐"라고 받아쳤다. 

이어 "아까 새누리당 불법(댓글 부대) 사무실은 선거대책위의 국정홍보대책위원장 겸 SNS위원장이 사무실 비용을 됐다는 거 아니냐"며 "결국 선대위가 운영한 사무실 아니냐, 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인정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도 두 후보는 비슷한 공방을 이어갔다. 

문 후보가 "이번에 선관위가 8명을 고발한 불법 (선거) 사무실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묻자, 박 후보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를 하니까 수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어쨌든 당 주변에서 얘기가 나왔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당에서도 수사에 협조할 일이 있으면 협조해서 밝혀야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문 후보가 재차 선거관리위원회는 국가기관이라며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 인정 여부를 다시 질문하자 박 후보는 "(관련자) 윤 씨도 아니라고 하고 있고 조사를 하고 있다. 어쨌든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 침해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

문 후보가 "그 분은 피의자"라며 되받으자 박 후보는 "감금해서 부모도 못 만나게 하는 것은 인권침해가 아니냐"고 물러서지 않았다. 문 후보는 "밖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한 것은 경찰관"이라고 재차 바로잡았고, 박 후보는 "드러난 사실까지 아니라고 하면 더 드릴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후보가 이어 "(국정원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다고 하지만 증거를 못 내놓고 있다. 그것도 못하고 있으면서도 자꾸 억지로 말한다"고 다시 문 후보를 몰아세웠다. 문 후보는 "수사중에 있는 거다. 민주당이 (증거를) 내놓을 게 아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아니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곧 드러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