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 논평
[뉴스핌=노희준 기자] 진보정의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정부 당국의) 정보수집에 대한 무능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예의주시한다던 정부는 사전 인지는커녕 언론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사실을 확인한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없었다"며 "심지어 정부와 군 당국은 어제까지만 해도 '북한이 로켓을 발사대에서 내려 해체했다'는 오보를 내보내고 22일 이후에나 발사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때, 국정원은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있었냐'는 국민적 비난에 정부는 분명히 대답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국민들은 불안하다. 안보불안, 경제무능, 민생파탄 정부는 MB정권이 마지막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