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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조용경 등 "安의 文지원에 동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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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쇄신 실종, 오로지 '정권교체'만 있어"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후보측 국민소통자문단 소속의 조용경 단장 등 9명은 7일 안 전 후보가 천명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전폭 지원과 관련, "'문-안'연대에 동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단장 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안 전 후보가 선택한 이 길(문 후보 전폭 지원)이 결코 정치쇄신의 길이 아니며 국민대통합을 위한 길도 아니라고 규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안 전 후보가 출마선언에서 밝혔고 계속 강조해온 것과는 달리 정치쇄신은 실종됐다"며 "안 전 후보는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향한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안 전 후보의 선택은 그가 내걸었던 철학이나 신념과는 달리 결국 특정정파의 계산에 휘말려 드는 것"이라며 "새정치의 기수가 되기는커녕 자신이 규정한 구태 정치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자신을 전락시키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그가 말하는 '국민의 뜻을 반드는 길'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진실로 아픈 마음으로 안 전 후보가 이번에 선택한 정치적인 길에 함께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조 단장을 비롯해 표철수, 곽재원, 박인환, 김영섭, 김국진, 오태동, 이동주, 이용호(위원)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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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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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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