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제출 예정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은 1일 민주당의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결의와 관련, "국민 요구인 정치권의 기득권 포기 선언이자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의 약속, 새정치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측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캠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가 국민에게 약속하고 안 전 후보와 다짐한 새정치 공동선언의 구체적인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라며 "안 전 후보 지지층과의 공감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주당은 박지원 원내대표를 대표발의자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처리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에도 개정안 처리를 위해 협조를 촉구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강원도 공약 실천 결의 특별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68명 의원 전원 동의로 "최근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국회의원 세비 30%를 삭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