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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삐 풀었다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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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위안화가격 달러당 6.2380 '사상 최고'

[뉴스핌=권지언 기자] 위안화 변동성이 점차 확대되면서 중국 당국의 위안화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같은 변동성 확대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큰 외환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위안화 변동폭을 제한하고 있지만, 지난 9월 말 이후부터 중국 경제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자 위안화 강세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위안화 환율을 거래밴드의 상방 영역으로 계속해서 밀어 올리고 있는 상황.

26일 위안화 현물 가격은 달러당 6.2380까지 움직였는데, 이날 런민은행이 제시한 중심환율인 6.3010보다 1% 아래인 수준이다.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그날 설정하는 중심환율로부터 상하 1% 범위 안에서만 움직임이 가능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처럼 올 들어 위안화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그만큼 중국 당국의 개입이 줄었음을 의미하고, 위안화 가치 설정에 있어 그만큼 시장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런민은행 관계자들은 해당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WSJ는 또 중국의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 경우 위안화 가치에는 하락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로 중국 수출업자들 역시 상품 가격 조정에 나서야 하는 등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반면 변동성 확대로 헤지펀드와 같이 변동성으로 수익을 내는 금융 투자자들에게는 위안화가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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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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