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모비스, 내비게이션으로 ‘독일차’ 뚫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르노삼성차·토요타에 이어 벤츠도 한국형 내비게이션 ‘러브콜’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모비스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내비게이션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 진출한 BMW, 혼다, 크라이슬러 등 수입차 업체에 내비게이션을 단순 공급한 적은 있었지만 공동 개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내비게이션은 2013년형 C200, C220 CDI, E200, E220 CDI 등 차종에 적용됐다.

27일 현대모비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초부터 내비게이션 공동 개발에 착수 최근 출시하는 벤츠 차량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르노삼성차-아이나비, 토요타-LG전자 등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한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르노삼성차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업체가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은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비롯해 확장성 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는 그동안 수입차 내비게이션의 성능이 국산차 보다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가 국내 판매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재한 탓에 소비자들은 DMB TV 시청 및 동영상 재생 등 일부 기능을 쓰지 못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전략팀 이사는 24일 뉴 C 쿠페 미디어 워크숍에서 “현대모비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며 공동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뉴 C 클래스 쿠페 C200, C220 CDI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내비게이션을 달았다. 나머지 C 클래스 모델에는 독일 본사가 개발한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공동 개발의 성과는 현대모비스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평가다. 단적으로 벤츠 고유의 멀티미디어 제어 장치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 및 커맨드(Comand)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벤츠에 장착된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올초부터 공동 개발한 것으로 7인치 터치스크린 LCD 일체형 내비게이션”이라며 “만도 지니3D 지도를 탑재하고 듀얼 DMB와 KBS-TPEG을 적용, 실시간 교통정보 및 경로안내 기능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수입차 업체가 한국 기업과의 협업에 대해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려는 의지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한 것은 수입차 업체와 국내 기업간 협업 이상의 의미”라며 “자동차 산업적인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04년 5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내비게이션을 공급해왔다. 토요타, 렉서스, 크라이슬러 등 수입차 업체 내비게이션 및 DMB, 하이패스 단말기를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닛산도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는 등 수입차 업계의 ‘한국형’ 내비게이션 활용이 증가세다.

* 표 현대모비스 수입차 업체 내비게이션 등 공급 현황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